금융의 미래

리드리드출판 / 2021년 1월 / 236쪽 / 14,800원

금융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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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의 미래

제이슨 솅커 지음

저자 소개

프레스티지 이코노믹스와 퓨처리스트 인스티튜트의 회장. 세계에서 가장 정확한 금융 예측가이자 미래학자 중 한 사람으로 평가받고 있다. 43가지 평가 기준을 통해 블룸버그가 선정한 최고의 예측 전문가로 꼽혔다. 이 중 유로화, 영국 파운드, 러시아 루브르, 중국 위안화, 원유 가격, 천연가스 가격, 금 가격, 산업 철강 가격, 농산물 가격, 미국의 일자리 등 총 25가지 평가 기준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그가 내놓은 분석들은《월스트리트저널》,《뉴욕 타임스》,《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등에 실렸으며 CNBC, CNN, ABC, NSNBC, Fox, Fox Business, BNN, Bloomberg Germany, BBC 등에 출연한 바 있다. 또한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행사에 참석하며 민간 기업, 공기업, 산업 단체 등 다양한 행사장에서 기조연설을 맡았다. 일의 미래, 블록체인, 비트코인, 암호화폐, 양자컴퓨터, 데이터 분석, 예측, 가짜 뉴스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하여 나토(NATO) 및 미 정부에서 자문 역할을 했다.

책소개

이 책은 우리의 관심이 쏠린 돈이 있는 곳, 즉 금융의 미래가 어떻게 바뀔 것인지에 집중해 미래를 전망한다. 저자는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최신 트렌드의 변화와 개발 속도가 더욱 빨라졌고, 이러한 기술과 트렌드 변화는 앞으로 금융 분야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다양한 근거 자료를 뒷받침하여 이미 달라지고 있고, 앞으로 더욱 가파르게 변화해갈 금융의 변화를 예측하여 보여준다.

요약본 본문

시장의 동향

기술과 금융

금융의 미래와 기술을 놓고 봤을 때, 가치 있는 새로운 혁신이 다른 산업에서보다 금융 산업에서 빠르게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크다. 금융이 재정적으로 많은 수익을 내는 산업일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향후 10년 동안 미래 금융에서 더욱 새로운 혁신이 갑작스럽게 등장할 수도 있고, 그렇게 됨으로써 금융기관은 그 어느 때보다 빠른 속도로 미래산업의 중심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이는 핀테크(Fintech)가 은행의 이윤을 잠식할 것처럼 위협하던 글로벌 경제 위기 이후 은행이 얻은 교훈이다. 은행과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는 현재 한 배에 올라 혁신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는 대형 은행들이 수년 전 엑셀러레이터(창업 초기 기업이 빨리 성장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자금과 멘토링 지원을 하는 프로그램)와 인큐베이터(갓 창업한 소기업의 성장을 돕고, 자립화를 지원하는 일)를 시작한 이유다. 그로 인해 기존 금융 서비스가 핀테크 솔루션에 위협받는 형상이 되었다.

코로나19 팬데믹, 경제 폐쇄, 불황이 서서히 회복세를 보일 때쯤 세계는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간접비를 줄이는 방안을 찾을 것인데, 이때 핀테크가 금융 회사의 간접비를 줄이는 해결책으로 등장할 것이다. 더 나아가 죽느냐 사느냐는 생존 문제를 놓고 회사가 씨름할 때, 인건비나 서비스 비용을 절감시켜주고 고객에게 편리와 편의를 제공하는 매력적인 선물로 다가설 것이다. 아무튼 코로나19로 인해 사업계획, 전략, 금융과 간접비용에 드리워진 경제와 금융의 그림자는 앞으로 10년 넘게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즉 세계 경제와 비즈니스 환경 때문에 핀테크가 더 발전한다는 의미이다.

변화의 수단

핀테크는 변화를 일으키는 세 가지 주요 수단으로 금융의 혁신과 붕괴를 이끈다. 첫 번째 수단은 비용 절감이다. 핀테크 기술은 주식을 사고파는 것부터 자금을 이전하고, 대금을 받는 것뿐 아니라 지급하는 데까지 모든 면에서 금융 활동의 비용을 줄인다. 심지어 최근에는 중개업자와 은행이 무료로 금융 거래를 제공하는 결과를 낳았다. 두 번째 수단은 사용자 경험이다. 핀테크 분야의 어플은 사용자 인터페이스(UI)/사용자 경험(UX)을 최우선적으로 여긴다. 즉 적은 비용으로 기대를 충족하는 긍정적인 경험을 하게 하는 것, 바로 이것이 이용자의 허를 찌르는 핀테크 기술 전략이다.

세 번째 수단은 접근성이다. 이전에 제한적으로 제공되던 금융 서비스가 이제는 누구에게나 열려있다. 최근 몇 년간 접근성이 보편적으로 적용된 예로는 사모펀드와 크라우드펀딩이 있다. 참고로 이전에 사모펀드는 수입이 높거나 자산이 검증된 투자자에게만 제한되었다. 하지만 규정이 바뀌면서 이제는 모든 이들이 이용할 수 있다. 그 결과 자금을 마련해야 하는 회사 측에는 유용하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수익률 달성이 굉장히 어려워 손실을 보기도 한다.

시장 상관 관계

최근 불황과 코로나19로 경제가 침체되는 동안 시장은 서로 간에 더욱 밀접한 상관관계를 맺게 되었다. 즉 시장이 교차하면서 서로 의존성을 갖게 되었는데, 산업용 금속 가격과 주식, 달러와 금값, 채권 수익률과 주식이 대표적인 예이다. 미래에도 시장은 교차하며 상관관계를 맺음으로써 가격이 형성될 것이다. 시장 상관관계가 증가하는 이유는 금융화(금융을 경제 성장의 주된 동력으로 삼는 것), 알고리즘에 의한 거래, 시장 전반에 걸친 기술거래 때문이다. 더 많은 통계가 분석되고 모델들이 구축됨에 따라 거래를 결정할 때 이전에는 연관성이 없었던 관계가 강화되며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물론 시장에 영향을 주는 통화 정책의 조치와 경제 데이터도 무시할 수 없다.

집단 메뚜기 떼

지금부터 집단 메뚜기 떼가 만들어내는 ‘과장성’을 이야기하려 한다. 집단 메뚜기 떼는 어떤 기술이 개발되면 사회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리라 기대하고, 아무 생각 없이 몰려다니는 무리를 만든다. ‘집단 메뚜기 떼’라고 붙여진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이들은 사례를 확대하고 전파하는데, 떠들썩한 메뚜기들이 떼를 지어 다닐 때 금융 시장과 민간기업 투자 심의와 평가가 영향을 받는다. 또한 정치적 문제에도 영향을 미쳐 현실에서 적용이 어려운 정책을 만들도록 몰고 가기도 한다.

집단 메뚜기 떼는 조직적 혹은 비조직적 바이럴 마케팅으로 거품을 일으키고, 관심을 받고 매스컴에 보도되면 투자자들이 급증한다. 자금난에 허덕이는 가난한 스타트업 기업은 이런 상황을 꿈꾼다. 그들은 시제품에 자금을 투자하기보다 마케팅 비용에 마지막 몇 달러까지도 쥐어 짜 넣는다. 알고리즘은 데이터 축적으로 만들어지고 데이터는 돈에 의해 쌓인다. 이 때문에 메뚜기 떼가 모이는 곳에는 돈이 모인다. 이 효과를 잘 이용하면 스타트업 기업은 자금난을 해소할 수 있다.

코로나 이후에도 SNS와 방송을 근거로 만들어진 알고리즘이 순진한 사람들을 현혹한다. 하지만 이러한 투자는 실패할 확률이 높다. 미디어와 콘텐츠의 과도한 민주화는 투자자가 잘못된 정보를 거를 힘을 잃게 만든다. 보이는 대로 ‘옳다’고 믿는다. 그로 인해 기업은 ‘SNS’ 마케팅 전략의 비중을 높인다. 제품의 가치를 평가받는 기회, 소비자의 반응이 바로 전달된다는 의미에서 영업 비중을 늘리고 자금을 투자하는 것이다. 이런 현상은 앞으로 10년 이상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기술의 동향

빅데이터

코로나19 팬데믹과 경제 폐쇄로 데이터 가치가 매우 중시되고 있다. 기업에게 데이터란 없어선 안 되는 존재이다. 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고객과 연결되고,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과 판매 계획을 결정하고, 비전을 세운다. 이는 데이터를 정확히 분석하고 데이터에 담긴 의미를 간파할 때 가능한 일이다.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에도 데이터를 수집하고 종합하며 분석하는 양상은 크게 발전할 것이다. 그런데 더 많은 자료를 처리하는 유일한 해결책은 ‘나은’ 처리장치가 아니라 ‘많은’ 데이터 처리장치이다. 따라서 일을 완수하기 위해 더 많은 처리장치를 사는 비용은 코로나 이후 상향 곡선을 그릴 것이다.

무어의 법칙은 끝났다: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할 때, 수집되고 있는 데이터의 양을 감당할 처리장치가 요구되지만 컴퓨터의 발전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실정이다. 그렇다면 누적되어 증가를 계속하는 데이터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앞으로 양자 컴퓨팅이 데이터 처리 능력을 높이는 유일한 전략이 될 것이다. 전문가, 과학자, 미래학자는 ‘브루트포스(조합 가능한 모든 경우의 수를 다 대입해보는 기법)’ 솔루션을 언급하곤 하는데, 이는 더 많은 프로세서를 사는 것보다 창의적인 방법이라는 의미다.

데이터는 다른 문제로 봐야 한다: 현재 금융권에서 이용되는 데이터의 양은 상상을 초월한다. 그래프나 차트를 가지고 날짜 단위에서 시간 단위로, 분 단위로, 심지어 틱(tic) 단위로까지 나누어 분석한다. 거래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다른 정보보다 시간과 정확도가 앞서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보를 목숨보다 귀하게 여기는 회사들은 광케이블에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다. 아무튼 쓸모 있게 신속히 실행되는 데이터를 발판삼아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한 경쟁은 미래에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자동화

로봇이 비숙련, 저임금, 저학력 직업을 대체하고 있다. 금융과 관련된 직업도 마찬가지다. 나는 2016년부터 로봇이 내 직업을 향해 서둘러 다가오는 것을 알았다. 당신이 금융계에 종사하고 있다면 아마도 나와 비슷하게 느꼈을 것이다. 물러설 수 없었던 나는 MIT에서 핀테크 과정을 밟았다.

핀테크, 금융에서의 로보칼립스: 자산관리는 오랜 기간 통계분석 시스템과 전문 프로그래밍으로 행해졌다. 핀테크는 이런 방식의 자산관리를 방해하는데, 자동화된 ‘로보어드바이징(Robo-advising)’이 수동적 거래 전략(시장 가중지수 또는 포트폴리오를 추적하는 투자 전략)을 세워 고객의 성향과 특성에 맞춰 관리한다. 결과가 어떨까? 자산관리자들은 일자리를 잃기 시작했다. 수동자산관리 기술과 로보어드바이징 기술은 능동자산관리(투자 벤치 마크지수 또는 목표 수익률을 능가하기 위해 관리자가 특정 투자를 하는 포트폴리오 관리 전략) 방법보다 관리가 쉽고 비용도 저렴하다. 게다가 더 이상 인간 자산관리자가 필요하지도 않다. 컴퓨터가 전략 작업 분석, 계획뿐만 아니라, 유가증권을 구매하고 판매하는 등 모든 일을 처리한다. 따라서 규모의 경제가 발생하게 된다.

블록체인

블록체인이 10년 이상 존재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금융의 미래를 얘기할 때면 블록체인이 자주 언급된다. 블록체인은 가상화폐 거래 내역을 기록하는 장부로 신용이 필요한 온라인 거래에서 해킹을 막기 위한 기술로 사용된다. 또한 비트코인을 포함한 여러 암호화폐의 보안기술로 사용되고 있다.            

블록체인의 미래 잠재성에 대한 평가: 블록체인은 기업 공급망인 물류, 수송, 화물 운송에 그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다. 그리고 소유권 및 기록 보관의 관리 연속성이 중요한 금융과 농업 같은 산업에서도 중요한 가치로 인정받을 전망이다. 또 블록체인은 확정된 거래 장부를 분산시키는데, 민간이나 기업에서 사용될 경우, 분쟁광물(콩고공화국 등 아프리카 분쟁지역 10개국에서 생산되는 주석, 탄탈, 텅스텐, 금 등 네 가지 광물을 이르는 말. 게릴라나 반군들이 채굴 과정에서 민간인의 노동을 착취하고 있어 국제사회가 규제에 나섰다), 화학약품, 화학적인 물질, 거래 등 규제의 틀이 요구되는 원산지, 내용물의 투명성을 즉각 제공할 수 있다. 또 농산물과 식품의 안전성과 더불어 공중 보건 및 공공 안전이라는 관점에서 봤을 때도 중요한 가치를 가지는데, 이러한 장점을 이용하기 위해 농산물과 식품 안전성 부분에서는 블록체인 사용과 도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써 오고 있다.

거래량이 많은 곳에서 블록체인은 진가를 발휘한다: 블록체인은 장기 보유 자산의 기록을 보관하는 용도보다 움직이는 자산에 사용될 때 그 진가가 발휘된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의무적으로 따라야 하는 규제 요건과 지배적인 법 때문에 블록체인 사용이 의료서비스, 부동산, 정부의 데이터에서는 제한된다. 대신 농산물, 수송 및 물류,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는 블록체인이 활성화되고 있다.

금융 서비스 내 블록체인의 가치평가: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 블록체인이 가장 큰 가능성을 가진다고 보는 분야는 무역 금융과 B2B(기업과 기업 사이에 이루어지는 전자상거래) 결제 분야이다. 한편 금융 서비스의 장외 거래(OTC) 같이 복잡한 금융 시장에서 블록체인은 빛을 발휘하지 못한다. 금융 구조가 복잡할 때 거래에 주석을 달고 추적을 하는 일이 매우 번거롭고 금융 교류가 너무 정교한 장외 거래에서는 블록체인이 힘을 잃기 때문이다. 한편 기록 보관에 있어 블록체인 사용 전망이 매우 밝더라도 암호 화폐 전망은 여전히 엇갈린다. 어떤 점에서 보면 블록체인은 추적, 규제, 안전 요건뿐 아니라 거래량이 많은 금융, 수송, 물류, 농업 업종에 맞춤형 기술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양자 컴퓨팅

양자 컴퓨팅은 앞으로 10년 동안 컴퓨터 분야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컴퓨터는 이진법(1과 0)을 기반으로 작동된다. 하지만 양자 컴퓨팅은 단순히 1과 0의 개념이 아니다. 1과 0 사이에 상태가 다른 비트가 있는데, 그 비트를 ‘큐비트(qubits)’라 한다. 이를 통해 켜짐, 꺼짐 혹은 동시에 둘 다 켜짐, 꺼짐이 가능하다. 컴퓨팅 프로세스가 하나 추가된 게 뭐 그리 대수냐고 하겠지만 그렇지 않다. 비즈니스, 과학, 통신, 사이버 보안, 국가 보안기술에 변화를 보여주며 앞으로 이 컴퓨터 성능과 힘의 영향은 기하급수적으로 커나갈 것이다. 금융의 미래에도 양자 컴퓨팅은 중요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제 시작 단계로 상용화되기까지 많은 제약과 과제가 남아 있다.

코로나19 이후 집단 디지털 변환으로 데이터는 급속도로 대량 생성되고 있고, 데이터 수집이 증가하면 숫자의 의미를 분석하고 세분화하는 방법이 중요해진다. 그래서 양자 컴퓨팅은 있으면 좋은 게 아니라 꼭 있어야 하는 필수조건이 된다. 특히 최적화, 효율성, 국외자 식별과 관련한 기업NP(비 결정론적 다항식 시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포괄적이고 광범위한 데이터 분석이 필수적이다. 매우 유용한 이 기술에도 위험 요소는 따른다. 양자가 블록체인 기술, 암호화폐 같은 모든 종류의 암호화 기술에 치명적인 위험을 초래해 암호를 파괴하고 사이버 보안을 무용지물로 만들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예상되는 이런 위협을 미리 계산해야 한다.

퓨처리스트 인스티튜트가 평가한 금융에서의 양자: 시장을 기반으로 한 양자 컴퓨팅의 사용 사례는 예측과 금융 분석에 집중돼 있다. 경제 지표, 시장, 기업, 지수를 예측하거나 분석하는 것인데, 이 네 가지는 실현 가능성이 높고 큰 영향력을 보이는 사례이다. 금융 안에서 양자 컴퓨팅과 관련한 나머지 일곱 가지 이용 사례는 자금 보호, 규제의 필요성, 기타 금융 산업의 보안과 관련돼 있다. 먼저 AML(자금 세탁 방지), 거래 모니터링, 스트레스 테스트, 암호화 등이 금융에서 양자 실현 가능성을 높인다. 한편 잠재적으로 큰 영향을 줄 수 있음에도 실행 가능성이 모호한 사례 중 하나는 회계감사에서 양자 컴퓨팅을 사용하는 것이다. 그리고 금융 분야의 양자 컴퓨팅 마지막 두 가지 사용 사례는 오류방지 및 신용평가인데, 이는 상대적으로 실행 가능성이 낮고 잠재 가치도 낮다.

사이버 보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금융의 미래는 사이버 보안에 집중된다. 자칫 이를 무시하면 기업은 난도질을 당할 수 있다. 해킹이나 사이버 테러의 위협은 생각보다 빨리 그리고 몰래 닥칠 것이다. 이에 대해 금융 분야는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 특히 기술 분야 비용이 감소하고 양자 컴퓨팅이 급진적으로 발전함에 따라 사이버 보안 수요도 수년 내에 크게 증가할 낌새를 보이고 있다. 금융의 미래에 있어 사이버 보안 문제는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나는 2018년 카네기 멜론 대학에서 사이버 보안 관련 자격증을 취득했는데, 이를 배경으로 금융의 미래를 위해 알아야 할 세 가지를 여기서 함께 나누려 한다. 첫 번째는 ‘회복탄력성’ 개념이다. 이는 “당신의 회사가 다시 회복될 수 있는가?”를 의미하며, 본질적으로 기업의 생존 가능성과 연결되는 질문이다. “당신의 회사는 사이버 공격에도 살아남을 수 있는가?” 혹은 “계속 진행되는 이 문제를 중단시킬 수 있을 것인가?”라는 질문까지 덧붙일 수 있다. 회복탄력성을 가지려면 사이버 공격에 대응 가능한 회사여야 한다. 두 번째는 ‘자원관리’이다. 쉽게 말해 “회사 보안에 예산 투입을 어느 정도까지 해야 하는가?”라는 문제인데, 이는 앞으로 다가올 수십 년 동안 금융 회사가 겪을 난제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세 번째는 ‘공격 노출면’인데, 잠재적인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노출되는 지점과 공간의 정도를 의미한다. 어느 회사든지 여기에 위험부담을 안고 있다. 따라서 중앙집중식 네트워크를 이용해 정보 흐름을 제어하고 노출을 제한해야 한다.

앞으로 금융 회사는 거래담당자, 분석가, 자산 운용사를 두지 못하게 될지도 모른다. 반면에 금융이 점점 디지털화됨에 따라 최고정보책임자와 보안책임자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 그들은 미래의 고용 안정 부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전문가일 가능성이 높다. 코로나19 이후에는 더 그럴 것이다!

장기적 위험

부채 그리고 정부 지원

코로나19 팬데믹, 경제 폐쇄, 불황의 여파로 세계 경제는 통화와 재정 정책에 의해 간신히 부양되고 있다. 참고로 통화 정책은 금리 인하를 결정하는 중앙은행에 의해 정해진다. 반면 재정 정책은 기록적인 수준으로 부채를 증가시키는 정부에 의해 추진된다. 보다 자세히 살펴보자.

국채: 계속 증가하고 있는 미연방 정부의 부채는 문제 상황이다. 그런데 코로나19 영향은 이 상황을 훨씬 악화시켰다. 2020년 1분기 말 미국 재무부가 공식적으로 발표한 연방 정부 부채 수치는 23조 2000억 달러였다. 그런데 예상컨대, 2020년 2분기 국채는 26조 5000억 달러에서 27조 달러 사이에서 마무리될 것 같다. 한 마디로 빚이 너무 많다! 어디 그뿐인가. 역사상 최악의 노동 조건과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훨씬 더 많은 부채가 발생할 가능성이 더 크다. 물론 미국만 위기에 놓인 것은 아니다. 2020년 6월 발표된 IMF 자료에 따르면 세계 경제가 팬데믹과 불황에 살아남기 위해 부채를 늘리고 있다. 안타깝지만 최악의 소식은 따로 있다. 세계 경제가 회복하기까지 얼마나 더 많은 빚을 질지 모른다는 것이다. 정부가 국민에게 주는 재정 지원도 이제는 감당할 수 없는 문제가 되어버렸다.

당분간 재정 지원 자금 조달은 원활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높은 실업률로 인해 소득세를 내는 사람이 줄었기 때문이다. 재정 지원은 소득세의 수익으로부터 충당이 되기에 적은 세금은 부족한 재정 지원에 더하여 자금 상황을 악화시키는데, 경제를 살리기 위해 세금을 감면해준다면 더 부족해진다.

주 정부의 문제: 주 정부 부채는 연방 정부 부채보다 더 큰 위험에 처해 있다. 참고로 연방 정부는 부채의 위험에 대비해 두 가지 대안을 고려해 볼 수 있다. 더 많은 돈을 찍어내는 것과 중앙은행에 모든 부채를 사들이도록 지시하는 것이다. 그런데 시티(city), 카운티(county), 주(state)에서는 선택할 대안 자체가 없다. 게다가 실업률까지 높은 수준을 보인다면, 주 정부의 지출도 더 높아질 수밖에 없다. 더 우려되는 점은 높은 실업률과 함께 무시무시한 부동산 위기가 닥친다는 점이다. 재산세를 담아두는 정부의 금고를 축내면서까지 말이다. 이 모든 일이 주 정부에게 악재이다.

인구 통계: 미국의 인구 증가는 급격하게 둔화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출생률은 떨어지고 수명은 길어졌는데, 이 두 요소는 재정을 악화시키는 요인이다. 문제가 이러한데 2020년 대통령 선거와 미래의 어떤 선거 현장 속에서도 인구 통계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가능성은 희박하다.

한편 가치를 잃은 채권이 발생시킬 위험은 상당하다. 채권을 쥐고 있는 투자자는 투자가치가 떨어지는 모습을 앉아서 보게 된다. 지방채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그 위험은 더 크게 다가온다. 연방 정부가 채무를 불이행하는 모습을 보게 될 수도 있다. 그런데 불만과 갈등을 잠재우기 위해 노골적으로 채무를 불이행한다기보다 다른 방법을 취할 가능성이 있다. 돈을 찍어내 중앙은행에 채권을 매입하게 하는 것이다. 이는 채권 가치를 평가 절하시켜 인플레이션이 올 수도 있음을 의미한다.

돈의 가치가 하락하게 되므로 지불해야 할 돈이 줄어든다. 더 나아가 올라가는 부채 수준을 고려했을 때 미래에는 마이너스 금리가 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다. 이 같은 움직임은 상대적으로 고정금리 채권의 상품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다. 그러나 채권 투자에 플러스 수익을 제공할 정도는 아니다. 이자율이 마이너스가 되면 오히려 그 반대가 된다. 연방 정부의 부채가 증가하면, 경제 위기 동안 국민을 부양하는 정부의 능력은 줄어든다. 근로자로부터 나오는 수입에 희망을 거는 것은 어리석다. 사람들에게 근로 장려를 위한 지원은커녕 재정 지원과 부채에 대한 이자를 국민에게 부담시키는 꼴이다.

정부의 재정 지출에 대해서는 두 가지 길이 있다. 이자율이 마이너스로 떨어져 다른 주 정부가 부채 이자를 덜거나, 아니면 인플레이션이 걷잡을 수 없이 상승하여 발행한 채권 가치를 떨어뜨리는 것이다. 개인적 견해로는 현재 미국 경제 상황을 놓고 봤을 때 수요 측면이 약한 추세이기 때문에, 소비자 인플레이션보다 마이너스 금리가 발생되는 것에 좀 더 가능성이 있다. 특히 유로존에서 마이너스 금리를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고 볼 수 있다.

중앙은행의 대차대조표

예부터 중앙은행은 일상 업무를 용이하게 해주는 대차대조표를 갖고 있다. 이를 가지고 사업과 고정투자를 약화시키기 위해 이자율을 올리기도 하고, 어느 땐 사업과 고정투자를 권장하기 위해 이자율을 낮추기도 한다. 그런데 코로나19 팬데믹과 경기 불황에 대응하여, 중앙은행들은 대대적으로 대차대조표를 확대했다. 그들은 광범위하게 자산을 매입했다. 그 결과 우리는 지금 여기에 있다. 한편 풍선처럼 부풀어진 연준의 대차대조표와 함께 미국 연방자금금리는 0에 가깝다. 그러나 이는 미국 금리의 최저점이 아닐 수도 있다. 아무튼 지속적으로 높은 실업률이 부동산 위기를 낳고, 늘어난 정부 지출과 수입 부족에 따라 마이너스 금리가 이제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대차대조표 확대를 정책 결정자들은 ‘양적완화(중앙은행에서 신규로 대량의 화폐를 공급하는 것)’라고 부르며, 경제학자들은 이를 현대적 화폐 이론, 즉 MMT(Modern Monetary Theory)라고 부른다. 그러나 나는 강연할 때마다 이를 ‘말도 안 되는 환상적인 마법 동화를 논하는 것 같다.’라고 말한다. 그래서 때때로 MMT를 마법의 화폐 이론(Magical Monetary Theory)이라 칭한다. 중앙은행에서 신규로 화폐를 대량 공급하는 양적완화가 지속가능성에 있어 좋은 신호는 아니다.

미국의 ‘양자(quantum)’ 경제: 양자 상태란 중앙은행이 모든 것을 가지고 있지만,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를 일컫는다. 물리학에서 빛이 파동 상태이자 입자 상태로 중첩된 채 동시에 존재하는 현상을 빗댄 말이다. 아무튼 미국 연준이 어디서 끌어왔는지도 모르는 돈으로 경기 침체 동안 더 많은 자산을 매입하면서 중앙은행의 대차대조표는 덩달아 커지고 있다. 이로써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경기 침체마다 ‘구매자’로서 중앙은행의 역할은 점점 중요해진다. 하지만 재정 지원과 이자로 인해 일시 차입한 미국 국가 부채가 올라가면서 이 또한 극도로 어려워질 수 있다. 앞으로 전개될 최악의 시나리오 중 하나는 중앙은행이 수십 년의 주기로 경제의 모든 것을 소유하는 것이다. 대차대조표로 부풀린 돈으로 중앙은행은 대차대조표에 있는 부채, 주택저당증권(MBS), 국채, 주식, 실물 자산까지도 사들인다는 의미인데, 이는 애초에 가지고 있지 않았던 돈으로 사는 것이다.

중앙은행이 아무것도 없이 모든 것을 가지면 우리 경제는 마치 ‘양자’ 상태처럼 된다. 그로 인해 우리는 아주 큰 문제를 맞이한다. 완벽한 해법을 찾을 길이 없다. 일부 분석가들은 연준이나 유럽중앙은행 또는 일본은행의 대차대조표 범위에 제한을 두어야 하는 문제에 대해 의문을 제기해왔다. 그러나 이도 어려울 듯하다. 마이너스 금리의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가치가 떨어진 채권을 누가 사겠는가? 솔직히, 나는 이 부분에 대해 딱히 할 말이 없다.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시간이 말해줄 것이다. 아무튼 경제나 금융 세계에서 마법 같고, 드러나지 않는 환상적인 재무재표상 실체는 탄탄한 내구력을 자랑하거나 뛰어난 지속가능성을 보이지는 않는 것 같다. 그래서 거래자들은 이렇게 말한다. “시장의 비이성적인 상황은 당신의 지불 능력이 가진 시간보다 더 오랫동안 이어질 수 있다.”

세계의 동향

세계에 밝은 영향을 주는 핀테크

핀테크가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은 우리가 상상한 것 이상이다. 그런데 핀테크가 가진 잠재적 영향은 특정 지역과 특정 사람에게만 국한되지 않는다. 핀테크는 ‘전 세계 모든 사람에게 민주적인 접근을 선사하겠노라’고 약속한다. 참고로 이전까지 신흥시장의 금융기관, 은행, 투자에 접근하기란 매우 쉽지 않았다. 핀테크의 진면목은 이런 신흥시장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데 있다.

전 세계 17억 명 이상의 성인이 은행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이들 중 절반은 방글라데시,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멕시코, 나이지리아, 파키스탄까지 7개국에 살고 있다고 한다. 미국에서도 25.2%인 약 3300만 가구가 은행을 이용하지 않거나 은행 서비스 혜택을 누리지 못한다.

그러데 은행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사람도 휴대폰으로 금융에 접근할 수 있다. 이는 은행 서비스에 닿을 수 없었던 수많은 사람이 휴대폰 핀테크 솔루션을 이용함으로써 은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IMF는 2019년 6월 보고서에 “핀테크는 전 세계에 금융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엄청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모바일 결제는 많은 이들이 핀테크에 유입될 수 있도록 도운 핵심 키다.”라고 언급했다. 그리고 아프리카를 큰 성공 사례 중 하나로 보았다. 보고서는 “아프리카에서 모바일 머니는 금융으로 가는 접근성을 높이면서 급속도로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라는 점을 강조했다.

핀테크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국내뿐만 아니라 신흥시장에서는 은행 시스템을 이용하지 않거나, 은행 시스템으로부터 혜택을 받지 못하는 개인에게 관심이 쏠릴 것이다. 금융의 미래에도 이런 사람을 ‘은행, 투자, 결제’의 영역으로 이끄는 것이 논의되어야 한다. 따라서 핀테크 회사나 금융 서비스 회사는 17억 인력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핀테크 기술을 개발하고 인수하는 데 전력을 다해야 한다.

ESG의 지속가능성

미래 금융의 트렌드는 ESG, 즉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 구조(Governance)이다. 기업의 재무뿐만 아니라 비재무적인 요소인 환경, 사회, 지배 구조의 건전성을 기준으로 기업의 가치를 평가한다는 것이다. ESG가 추구하는 것은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러한 움직임은 수년 동안 진행 중이다. 참고로 코로나19 팬데믹과 경제 폐쇄의 여파로 지구에 찍히던 탄소발자국(온실 효과를 유발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대폭 줄어들었고,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여행 가는 사람과 출근하는 사람도 대폭 감소했는데, 이런 상황은 재택근무 시스템을 갖추고 ESG에 신경을 쓴 회사가 이득을 보게 할 것이다. 하지만 코로나19가 드리운 공포가 사라져도 관광산업은 계속 침체된 모습을 보일 수 있다. 여전히 사람들은 재택근무를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2018년 행동주의 투자자(activist investor)가 목표로 내건 분야는 기후 변화 19%, 지속가능성 13%, 기타 환경 이슈 7%, 정치 활동 19% 등인데, 이들의 활동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참고로 행동주의 투자자에게 압박을 받는 기업은 2013년부터 2018년 사이에 전 세계적으로 54% 증가했다. 금융의 미래 또한 그들의 요구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

기업은 종종 비용을 들이지 않고 혜택을 얻지만 누군가는 그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사회 전반으로 전해지는 이러한 비용을 ‘외부 효과’라고 한다. 여기에는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도 포함된다. 환경적 영향 외에도 노동이나 사회ㆍ정치적 비효율성을 이용해 시세 차익을 내고 막대한 금융 이익을 얻고자 기회를 엿보는 행위 역시 포함된다. 외부 효과에 대한 책임을 전적으로 기업에 묻는 것은 기업의 수익 구조에 타격을 주고, 신용평가기관도 지속가능성의 목표가 채권 가격이나 가중평균자본비(WACC)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아무튼 앞으로 기업은 환경ㆍ사회ㆍ지배 구조 및 지속가능성에 대한 성취 가능한 목표를 보여주어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행동주의 투자자의 지배에 갇혀 수익성과 주가에 피해를 볼 수 있다.

무역의 중요성

미ㆍ중 간의 경쟁은 금융, 세계 경제, 무역에 위험 요인을 제공하며, 팬데믹 이전부터 보였던 두 나라의 갈등 관계는 2차 냉전으로 들어갈 위험이 크다. 한편 두 나라 사이에 있는 표면적인 갈등은 ‘관세’이다. 하지만 깊이 들여다보면 세계 경제, 정치적, 군사적 패권 다툼이 있다. 그래서 2020년 8월 현재까지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갈등이 해결되지 않은 채 남아 있다. 이 갈등은 더 확산될 조짐과 위험을 껴안고 있어서 세계 경제 성장까지 가로막고 있다. 이런 까닭에 나는 앞으로 중국에 있던 미국의 제조공장이 다시 미국으로 이전하여 지금과는 다른 공급망이 생길지도 모르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코로나19 팬데믹은 여러 면에서 틈새를 보인다. 알고 있었지만 모른 척했던 이슈들과 사회, 글로벌 경제, 국가 안보의 위험 요소가 그것이다. 대표적으로 과도하게 한쪽으로 기운 미국 공급망의 위험성을 그대로 보여주었는데, 이는 의료용품, 의료기기, 기본 필수품, 개인보호장비, 장갑, 마스크 등 중요한 물품을 글로벌 공급망에 의존하면서 드러난 문제점이다. 지금 가장 중요한 질문 중 하나는 앞으로 미국과 중국의 국제 관계가 어떻게 변할 것인가이다.

나는 최근 미국 국방부가 발간한 보고서를 기반으로 코로나19 이후 공급망의 미래에 대한 시나리오를 제시하면서, 이 문제에 대해 답하려고 한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국방성 공개 보고서의 전문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http://www.futuristinstitute.org/pentagon-report/’ 세계 경제 성장은 무역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어, 무역 환경이 고위험에 내몰리면 세계 거시경제 전반에 적신호가 켜질 수 있다. 결국 세계 경제와 금융, 금융 시장은 연결되어 있는 고리와 같다. 2018년 초 미국과 중국 간 무역 전쟁이 본격화되면서 주식 시장도 큰 타격을 받았다. 게다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도 글로벌 경제는 크게 둔화되었다. 더 나아가 두 강대국 간 갈등이 계속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한다면, 경제 성장과 금융 시장은 다시 위축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본 도서요약본은 원본 도서의 주요 내용을 5% 정도로 요약 정리한 것입니다. 원본 도서에는 나머지 95%의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보다 많은 정보와 내용은 원본 도서를 참조하시기 바라며, 본 도서요약본이 좋은 책을 고르는 길잡이가 될 수 있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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