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으로 부자되기

(주)경향비피 / 2021년 2월 / 256쪽 / 16,500원

미국주식으로 부자되기

미국주식으로 부자되기

김훈(미주부) 지음

저자 소개

직장생활 5년 차에 회사를 그만두고 초기 자본 400만 원으로 창업하였다. 16년간 사업하면서 투자유치, 기업분석, M&A 등 많은 경험을 하였다. 그 경험을 토대로 유망한 기업을 발굴하고 주가가 싼지 비싼지 분석하는 방법을 이해하기 쉽게 알려 주고 있다. 현재 ‘미국주식으로 부자되기-미주부’라는 유튜브 채널과 온라인 강의 플랫폼 ‘클래스101’에서 미국주식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책소개

이 책은 돈 벌 확률이 높고, 배당금을 지급하는 기업이 많을뿐더러 꾸준히 올려주며, 시장 규모가 한국보다 20배나 크고, 또 다가올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기업이 많은 미국 주식에 투자를 해야 한다면서, 전문가의 말에 의존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 유망한 기업을 발굴하고 주가가 싼지 비싼지 직접 분석하는 방법을 알려 준다. 또한 어렵기만 한 투자지표나 재무제표를 예를 들어가며 쉽게 설명한다.

요약본 본문

지금 미국 주식을 시작해야 한다

미국 주식 투자가 좋은 이유

미국 주식에 투자해야 하는 첫 번째 이유는 돈 벌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S&P500 지수는 과거 10년 데이터만 봐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한국 주식시장 대표 지수인 KOPSI 지수는 10년 동안 성장성이 거의 없이 박스권에서 오르락내리락 했습니다. 이렇게 시장 성장성이 없다 보니, 한국 주식을 할 때 조금만 수익이 나도 팔아 버리는 단타 문화가 당연하게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런 단타 문화는 주식 투자가 아닌 주식 투기로, 주식에 대한 안 좋은 이미지까지 만들었습니다.

두 번째 이유는 월세처럼 받을 수 있는 배당금 때문입니다. 미국은 전체 기업 중 80% 정도가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고, 또 꾸준히 올려주는 기업이 많습니다. 예로 AT&T는 현재 주가 30달러 기준으로 배당률(Dividend Yield)이 7%가 넘습니다. 배당금도 35년 동안 꾸준히 올려주고 있습니다.

세 번째 이유는 미국 주식시장이 한국 주식시장 규모보다 20배나 커서, 미국에 상장된 기업들은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상황이 훨씬 좋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테슬라 같은 기업이 2019년까지 계속 적자를 보면서도 현재 시가총액 기준으로 자동차 업계 1위를 할 수 있는 이유도 바로 이 거대한 자금이 유입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미국에서 세계적인 기업이 많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왜 미국의 4차 산업혁명 주도 기업에 투자해야 하는가?

먼저 3차 산업혁명을 주도한 대표적인 기업 중 하나인 애플의 주가 변화를 보겠습니다. 3차 산업혁명은 2000년 전후로 시작됐습니다. 애플은 PC 시장에서는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에 밀리긴 했지만, 아이폰이 나오면서 스마트폰 혁명을 주도하면서 주가가 상승하기 시작했습니다. 2000년 초반 애플의 주가는 1달러 초반이었습니다만, 2007년에 아이폰이 출시되면서부터 애플의 주가는 계속 상승했습니다.

그럼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기업들은 주가가 어떻게 바뀔까요? 3차 산업혁명을 주도했던 기업들의 주가가 이렇게 올랐는데, 4차 산업혁명은 과거의 산업혁명보다 더 큰 변화와 혁신이 있기 때문에 투자자 입장에서는 돈을 벌 수 있는 더 큰 기회입니다. 하지만 지금부터 미리 대비해 놓지 않으면 위기가 올 수도 있습니다.

과거의 산업혁명이 전개될 때는 일자리도 함께 많아졌지만, 4차 산업혁명이 이루어지면 우리 생활은 훨씬 편리해지겠지만 일자리는 지금보다 더 줄어들 것이기 때문입니다. 미래에 일자리가 없어지더라도 살아가는 데 지장이 없으려면 4차 산업혁명의 수혜를 받은 기업에 투자해서 투자금도 늘리고 이익을 공유해야 하는데, 이익을 공유하는 게 바로 배당금입니다. 즉 배당금을 월세처럼 받으면서 제2의 월급을 만들 수 있도록 지금부터 준비해야 합니다.

주식 투자 전에 알아야 할 것

주식은 언제 사고 언제 파는 건가요?

가치투자 관점에서는 실적이 잘 나오고 있는 기업을 찾아 그 기업의 가치가 어느 정도인지를 보다가, 그 기업의 내재적 기업가치보다 현재 저평가되어 있다면 그 회사의 주식을 사고, 그 기업의 가치보다 주가가 비싸다고 판단되면 참고 기다렸다가 그 기업의 가치보다 가격이 하락할 때 매수하면 됩니다.

성장주투자 관점에서는 아직 기업의 실적이 잘 나오진 않지만 미래 성장성이 좋다는 확신이 들 경우 그 회사의 주식을 매수하면 됩니다. 하지만 내가 그 기업이나 해당 산업에 대해서 공부했다고 해서 이 회사가 미래 성장성이 있다고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 이런 경우 성장성에 대해 가장 많이 보는 부분이 매출입니다. 순이익이 적자라고 해도 그 기업의 매출 성장성이 뛰어나다면 미래 성장성이 좋다는 판단의 기준으로 삼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회사의 주식을 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그 회사의 비즈니스를 완전히 이해하고 있어야 하고, 그 회사의 비전이나 가치가 내 마음에 들어야 합니다.

이제 주식 매도 원칙 몇 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내 판단이 틀렸다고 생각되는 경우입니다. 예로 앞으로 전기자동차 시장이 커질 것이라 예측하고, 배터리 소재를 개발하는 특정 기업이 기술력이 뛰어나다고 생각해서 투자를 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서 보니, 내가 생각했던 것만큼 기술력이 좋지 않거나, 그 회사보다 더 혁신적인 기술력이 있는 다른 회사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라면 내 판단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인정하고 주식을 매도해야 합니다. 둘째, 내가 생각했던 기업가치만큼 그 회사의 주가가 올라갔을 경우입니다. 이 경우는 꼭 주식을 팔아야 하기보다는, 생각했던 목표만큼 기업가치가 올라갔으니 주식을 팔아서 수익 실현을 할지 말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셋째, 그 기업과 직접적이지는 않지만 여러 가지 정치ㆍ경제적인 상황이 안 좋은 경우입니다. 예로 금융위기나 코로나19처럼 경제에 영향을 크게 주는 경우인데, 이런 상황이 왔을 때도 주식을 전량 매도하기보다는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해 리스크를 헤지할 수 있는 전략을 새로 짜야 합니다. 예를 들어, 내가 보유한 종목이 10종목이라면 경기에 민감한 종목은 50% 정도 매도하고, 경기에 민감하지 않은 종목은 30% 정도만 매도해서 현금화하거나 안전자산을 보유하는 것입니다. 이후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가 다시 회복하는 시기가 오면 안전자산에 투자했던 자산을 다시 주식자산으로 변경하면 됩니다.

주식 유형별 특징을 알아보자

기업의 주식 유형을 구분할 때 저성장주, 대형우량주, 고성장주, 경기순환주, 회생주, 자산주 등으로 나눌 수 있는데, 우리가 투자하는 기업은 대부분 이 6가지 유형에 해당하기 때문에 투자 아이디어를 얻고 투자 전략을 세우기 위해서는 이 6가지 유형의 특징을 알아야 합니다.

첫째, 저성장주는 일반적으로 성숙한 대기업 주식으로, 대체로 GNP보다 약간 빠른 정도의 속도로 성장하는 기업입니다. 그리고 저성장주의 특징은 주가가 완만하게 움직이며 배당금을 넉넉하게 준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미국의 대표적인 통신기업인 AT&T는 앞으로 4차 산업혁명, 5G 시대가 오면 통신 인프라가 더 확대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있지만, 과거 주가 흐름은 확실히 저성장주의 패턴을 보여 줍니다.

둘째, 대형우량주는 주가가 민첩하게 상승하지는 않지만 저성장주보다는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을 말합니다. 모두가 알 만한 대기업이 대형우량주에 속해 있는데, 대표적인 예로 코카콜라나 P&G 같은 회사가 대형우량주입니다. 셋째, 고성장주는 연 20~30% 성장률을 보이는 기업들인데,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신생기업이 많이 속해 있습니다. 이런 고성장주는 이 기업이 언제 성장을 멈출 것인지를 파악하면서 투자해야 합니다. 한편 고성장주는 상대적으로 위험성도 높아 투자할 때 특히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넷째, 경기순환주의 특징은 회사의 매출과 수익이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한 방식으로 일정하게 오르내리는 특징이 있습니다. 경기가 좋을 때는 경기순환주의 실적과 주가도 같이 오르고, 경기침체기 때는 이 종목들의 실적도 안 좋고 주가도 하락하게 되는데, 소비와 경기에 민감한 항공, 자동차, 호텔과 같은 산업군들이 이에 속합니다.

다섯째, 회생주로 분류되는 기업은 여러 가지 문제로 파산 가능성이 있는 기업들입니다. 파산 위기에서 벗어난 기업은 바닥을 찍은 주가가 빠르게 회복하기 때문에, 회생주들의 주가가 상승하게 되면 시장 상황에 크게 좌우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하지만 파산위기까지 간 기업들 중에서 내가 투자할 종목을 찾는다는 건 그만큼 큰 위험이 따를 수 있습니다. 주식에 처음 입문하거나 주식 초보들은 이런 회생주에는 관심을 갖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여섯째, 자산주는 기업이 아주 가치가 있는 자산을 가지고 있는데, 그 자산의 가치가 주가에 반영되지 않은 경우를 말합니다. 이 자산은 눈에 보이는 자산일 수도 있고, 눈에 보이지 않는 무형자산일 수도 있습니다. 또 재무제표에서는 보이지 않는 자산일 수도 있습니다. 예로 전형적인 고성장주였던 맥도날드는 전국에 보유한 수천 개의 매장 덕분에 엄청난 부동산 자산주로 거듭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기업의 유형은 계속 바뀔 수 있습니다. 사업 초기에는 빠른 성장을 하는 고성장주였다가 어느 정도 성장이 끝나면 저성장주나 대형우량주가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심각한 경제위기를 못 버틴 기업은 파산위기까지 가면서 회생주로 분류되었다가 다시 회복하기도 합니다. 내가 투자하는 기업이 이 6가지 중에서 어떤 유형인지 파악하고 투자한다면 회사를 분석할 때 판단 기준이 생길 수 있습니다.

기업의 적정 주가를 판단하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

기업의 주가가 얼마나 오를지 분석하는 법

기업의 적정 가치를 계산하는 방법에 대해서 배워 보겠습니다. 먼저 애플의 기업 정보를 보면서 기본 용어들에 대해 정리하겠습니다. 2020년 9월 11일 기준, 애플의 주가는 112달러이고, 시가총액(1주당 가격 X 총발행주식수)은 1조 9,154억 8,400만 달러입니다. 그리고 애플의 기업 정보에서 시가총액 아래에 기업가치(EV, Enterprise Value)라는 것이 있는데, 이는 시가총액에서 장부에 기재된 부채를 더하고 기업이 보유한 현금을 뺀 값으로, 이 기업을 인수할 때 얼마가 필요한지를 의미하는 값입니다.

기업을 볼 때는 이런 식으로 봐야 합니다. 어떤 기업의 현재 시가총액이 10조 원인데, 이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이나 향후 예상되는 매출과 순이익을 생각해 볼 때 5년 뒤에는 적어도 시가총액이 50조 원은 될 것 같다고 예상했다면, 그 기업의 현재 주가가 얼마건 지금 투자를 하면 5년 뒤에 투자금이 5배가 되어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렇게 1주의 주가가 얼마인지 보기보다 기업가치를 먼저 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기업의 적정가치를 계산해 보는 방법을 배워 보겠습니다.

기업가치를 측정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여기에서는 일반 주식 투자자 관점에서 쉽게 해 볼 수 있는 투자지표를 활용하여 기업가치를 계산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한 방법으로 PER(주가수익비율)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PER의 계산법은 ‘시가총액 / 순이익’, 또는 ‘주식 1주당 가격 / EPS(주당순이익)’입니다. 이렇게 PER 계산을 해서 20배가 나왔다고 가정하겠습니다. PER 20배가 나왔다는 것은 예를 들면, 순이익이 100억 원인 회사의 시가총액이 2,000억 원이라는 의미입니다. 이제 이 기업에 투자하기 전에 이 정도의 순이익을 내고 있는 기업의 시가총액 2,000억 원이 비싼 것인지 싼 것인지 알아야 하는데, 그 방법은 이 기업이 속해 있는 산업평균 PER와 비교해 보거나, 이 기업과 비슷한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다른 기업의 PER를 비교하여 판단해 보면 됩니다.

어떤 주식을 살까? 종목 발굴하는 방법

4차 산업혁명의 유망한 기업을 찾아보자

투자할 기업을 발굴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로 나뉩니다. 첫째, 거시경제와 산업의 흐름을 분석해서 향후 성장 가능한 산업을 미리 예상해 보고, 그 산업에 속해 있는 기업을 찾아 검증해 투자하는 톱 다운(Top Down) 방식입니다. 둘째, 실적에 비해 저평가된 기업을 먼저 찾아보고, 해당 기업이 속해 있는 산업을 분석하면서 투자할 기업을 찾는 보텀 업(Bottom Up) 방식입니다.

투자할 기업이 유망한 기업인지 판단하는 방법

일반적인 루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① 종목 스크리닝 단계 - 톱 다운 방식과 보텀 업 방식을 활용해 종목을 스크리닝해서 기업을 발굴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② 기업의 과거 매출과 순이익 파악 - 그 기업의 지난 3~5년의 매출 성장성을 확인해 보고, 그 다음에 순이익이 마이너스는 아닌지, 매출 성장과 함께 순이익도 같이 성장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기업의 주가가 오르는 원리는 간단합니다. 기업의 매출이 계속 상승하고 순이익도 같이 상승한다면 주가는 오르게 되어 있습니다.

③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이해 - 앞으로 그 기업의 매출이 계속 성장할 수 있을지도 살펴봐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업이 속한 산업군의 전망이 앞으로 좋은지를 알아봐야 하는데, 이는 그 산업의 시장 규모가 더 커질지를 알아보면 됩니다. 그 다음에 그 기업이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즉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이해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회사의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사업보고서를 다운받아 보거나, 인터넷으로 뉴스 기사 검색, 애널리스트의 분석 자료를 보면서 공부해야 합니다.

④ 기업의 주가가 적정한지 여부 판단 - 그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공부하고 분석해 보니,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라고 판단이 들어서 투자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 그 기업의 주가가 너무 비싼 건 아닌지, 적당한 가격인지 확인해 봐야 합니다. ⑤ 투자전략 수립 - 기업이 유망하고 주가도 적정하다고 판단이 들었다면 그 회사의 주식을 매수하면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생각해야 할 게 있습니다. 먼저 내가 가진 전체 자산 중 이 기업에 얼마를 투자할 건지, 그리고 한 번에 다 살 것인지, 분할매수를 할 것인지를 정해야 합니다. 또 목표 주가와 투자 기간을 정해 놓고 투자해야 합니다.

미국 ETF에 대한 모든 것

ETF(Exchanged Traded Fund, 상장지수펀드)가 무엇인가요?

애플이나 아마존, 테슬라, 구글, 넷플릭스, 페이스북 등의 회사 주식을 다 사고 싶습니다. 그런데 아마존 같은 경우는 3,000달러가 넘기 때문에 주식 1주 매수하는 것도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기업을 묶어 묶음 판매하는 ETF를 산다면, 저렴한 가격으로 내가 원하는 기업의 주식을 살 수 있습니다. 만약에 애플과 아마존ㆍ구글을 묶은 ETF가 있고, ETF 1주당 30달러에 판매한다면 30달러만 내고도 애플과 아마존ㆍ구글 주식을 사 모을 수 있는 것입니다.

ETF와 펀드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펀드는 펀드매니저가 다양한 주식을 배분해 놓고, 투자자들의 돈을 모아서 운용하는 것입니다. 적은 액수로도 여러 종목에 분산투자할 수 있다는 점에서 ETF와 비슷하지만 펀드는 매수와 매도할 때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없습니다. 내가 오늘 이 가격으로 사야겠다고 결정하고 매수해도 결제 시간이 3일 뒤에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환매 수수료가 ETF에 비해 훨씬 비쌉니다. 펀드 환매수수료로는 1~3% 정도지만, ETF는 연간 운용 수수료가 1% 미만입니다.

주식 공부할 시간이 부족한 사람일수록 ETF의 보유 비중을 높이는 게 좋습니다. 내가 현재 주식 투자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는지, 운용 자금은 얼마나 할지에 대해서 정하고, 개별 종목과 ETF 보유 비중을 어느 정도로 하는 것이 좋을지 생각해서 포트폴리오 전략을 짜야 합니다. 주식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전체 자산에서 ETF 보유 비중을 70% 이상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런데 ETF도 종류가 너무 많습니다. ETF를 운영하는 자산운용사도 많고 운용 수수료도 다릅니다. 그래서 ETF를 선택할 때 꼭 확인해야 하는 5가지에 대해서 짚어 보겠습니다.

첫째, ETF도 운용자산 규모가 큰 ETF를 선택해야 합니다. 적어도 운용자산 규모가 1Bil 달러 이상인 ETF를 선택하세요. 둘째, 거래량도 중요합니다. 하루 거래량이 최소 10만 건 이상인지 확인하세요. 셋째, ETF의 상장일도 확인하세요. 거래기간이 길면 길수록 안정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최소 5년 이상 운용하는 ETF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넷째, 자산 구성 내역도 확인하세요. 내가 사려는 ETF가 어떤 기업들에 투자하고 있는지 최소 상위 10개 종목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섯째, ETF를 운용하는 자산운용사가 어디인지도 중요합니다. 물론 규모가 큰 자산운용사가 안정적이고 좋습니다. 자산운용 규모 기준으로 볼 때 3대 자산운용사는 Blackrock, Vanguard, State Street입니다.

4차 산업혁명 관련 ETF에는 어떤 게 있을까?

이번에는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해서 분야별 ETF를 알아보겠습니다. 대표적인 ETF는 ARK Invest 자산운용사의 ETF들인데, ARK Invest 자산운용사에서 중점적으로 내세우는 7가지 키워드는 인공지능과 딥러닝, 자율주행, 3D프린팅, 유전자 연구, 핀테크, 로봇공학,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등입니다.

ARKK ETF는 혁신을 주제로 광범위한 기업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기술 혁신이 주제이기 때문에 특정 산업이나 섹터에 국한하지 않고 광범위한 산업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테슬라나 모바일 결제 플랫폼 기업인 Square, 유전자 치료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인 Invitae 등의 주식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ARKK ETF가 보유하는 상위 10개 기업의 코드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TSLA, SQ, NVTA, ROKU, CRSP, TWOU, TREE, ILMN, PRLB, Z’

ARKQ ETF는 자동화 기술 및 로보틱스 관련 산업에 투자하는 ETF로 에너지 저장과 우주산업까지 커버하고 있습니다. 이 ETF가 보유하고 있는 상위 10개 기업의 코드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TSLA, TWOU, XLNX, MTLS, SSYS, PRLB, GOOG, KTOS, DE, JD’ ARKW ETF는 차세대 인터넷 사업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클라우드, 보안, 빅데이터, IoT 등에 투자하고 있는데, ARKW가 보유하고 있는 상위 10개 기업의 코드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TSLA, SQ, ROKU, TWOU, Z, TREE, HUYA, SNAP, WORK, XLNX’ 참고로 테슬라는 ARK Invest의 여러 ETF에서 다양하게 보유하는 종목입니다. 이렇게 각 ETF가 어떤 종목을 보유하는지를 보는 것도 투자 아이디어 발굴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ARKG는 유전자 생명공학에 관련한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ETF입니다. ARKG가 보유하고 있는 상위 10개 기업의 코드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CRSP, NVTA, ARCT, IMLN, COEN, TWST, IOVA, CDNA, EDIT, VCYT’ ARKF는 새롭게 금융시장을 이끌어 갈 혁신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ETF입니다. 블록체인, 암호화폐, 금융 플랫폼 관련 기업들이 있습니다. ARKF가 보유하고 있는 상위 10개 기업의 코드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SQ, MELI, Z, AAPL, TCEHY, TREE, PINS, Adyen NV, SE, AMZN’

배당주에 투자해서 미국 주식으로 월세 받기

배당주 투자의 장단점 및 주의할 점

주식 투자에서 수익을 내는 경우는 2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주가가 상승해서 시세차익을 통해 수익을 내는 방법이고, 두 번째는 배당금을 통해 수익을 내는 방법입니다. 물론 주가도 잘 오르고 배당금도 많이 주는 기업이 있다면 정말 좋지만, 대체로 배당률이 높은 기업은 저성장 기업이 많고, 성장성이 낮은 기업일 경우는 주가상승을 통한 시세차익을 얻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통신기업인 AT&T와 버라이즌의 주가 변화를 S&P500 지수의 변화와 비교해 보겠습니다. S&P500의 수익률은 10년 동안 271.74%를 기록할 동안 버라이즌의 수익률은 192.34%, AT&T는 81.26%의 수익률에 그치고 있습니다. AT&T가 버라이즌보다 배당률이 더 높지만 주가 성장률이 버라이즌에 비해 이렇게 낮기 때문에 전체적인 수익성은 AT&T가 버라이즌보다 떨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런 주가의 변화는 기업의 비즈니스와도 관계가 있기 때문에 단순히 과거의 주가 흐름만 가지고 미래를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생각하는 종목이 있다면 이런 방법으로 해당 종목을 S&P500 지수와 비교해 보면서 성장성을 판단해 보기 바랍니다.

고배당주에 투자할 때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배당률이 과거에 비해 갑자기 높은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는 기업이 배당금을 올려준 것이 아니라면 상대적으로 주가가 하락했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주가하락의 이유가 무엇인지 확인한 후에 투자해야 합니다. 그리고 배당성향이 100% 이상으로 높은 경우에는 투자하기 전에 꼼꼼히 점검해야 합니다. 배당금을 가장 많이 받는 사람은 최대 주주이기 때문에 기업 청산을 목적으로 악의적으로 배당금을 크게 책정해서 회사의 현금을 빼 가려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배당률이 5% 이상의 기업에 투자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업의 향후 매출 및 순이익이 얼마나 더 성장할 수 있을지 분석한 뒤 투자해야 합니다. 알아볼 수 있는 방법으로 애널리스트 리포트를 검색해 볼 수 있으며, 미국 주식 정보를 제공해 주는 사이트에서 해당 기업의 향후 예상 매출 및 순이익에 대한 데이터 등의 자료를 보면서 기업의 향후 성장성을 분석해 볼 수도 있습니다.

미국의 유망한 배당주 소개

이 책에서는 종목 추천을 하지는 않습니다. 스스로 기업 분석을 해서 좋은 회사를 찾을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배당 투자를 목적으로 종목을 선정할 때 잘 판단할 수 있도록 몇 가지 팁을 알아보겠습니다. 배당주를 고를 때 중요한 부분이 배당성장입니다. 배당금을 얼마나 꾸준히 오래 올려 줬는지는 배당 투자자에게 중요한 요소입니다. 미국 배당주는 얼마나 오랜 기간 연속으로 배당금을 올려 줬는지에 따라서 배당 킹(Dividend Kings), 배당 귀족(Dividend Aristocrats), 그리고 배당 도전자 혹은 배당 성취자(Dividend Achievers)로 분류합니다. 50년 이상 배당금을 지속적으로 인상한 기업은 배당 킹, 25년간 배당금을 지속적으로 인상한 기업은 배당 귀족, 그리고 10년 이상 배당금을 인상한 기업은 배당 성취자로 분류합니다.

‘MarketBeat.com’이란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배당 킹에 대한 자료를 보면, Procter & Gamble, 3M, 존슨 앤 존슨, 코카콜라와 같은 기업들을 볼 수 있습니다. 방법은 ‘MarketBeat.com’의 상단 메뉴에서 ‘Financial Calendar’에 마우스를 올려놓으면 메뉴가 펼쳐지는데, 거기서 ‘Dividend Kings’란 항목을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먼저 배당 킹 종목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확인하면서 배당률을 비교해 보세요. 또 Annual Payout, 연간 배당금, 배당성향도 확인해 보기 바랍니다. 같은 방법으로 배당 귀족과 배당 성취자에는 어떤 종목들이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이런 방법으로 기업을 검색해 보고 나서 기업의 투자지표와 재무제표를 점검해 보고, 또 비즈니스 모델이 앞으로도 유망한 분야인지 매출과 이익이 성장할 수 있는지를 확인해 봐야 합니다. 주식 투자를 하기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할 기업을 찾는다면, 지금 당장 배당률이 높은 기업보다는 지금은 배당률이 조금 낮더라도 앞으로 배당성장과 주가상승까지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돈을 잃지 않는 방법과 나만의 투자원칙 만들기

내가 산 주식이 하락할 때 대처 방법

주식을 분할매수해서 내가 목표한 투자금액만큼 매수했는데, 예상과 다르게 주가가 상승하지 않고 하락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중소형 주들은 작전세력에 의한 주가 상승이나 하락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대형우량주에 투자했다고 가정하고 주가가 하락하는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는 전체적인 시장이 하락하는 경우입니다. 2008년 금융위기나 2020년 코로나처럼 전체적인 시장에 타격이 왔을 때, 기업의 실적과 상관없이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입니다. 그 밖에도 전반적인 실물 경제가 침체되어 실업률이 오른다거나, 기업의 실적과 상관없는 이슈로 주가가 하락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기업의 실적이 예상과 다르게 저조한 경우입니다. 기업의 실적 발표는 분기별로 하는데, 모든 기업은 연간 실적에 대한 목표도 있고 분기별 목표도 있습니다. 그런데 기업의 실적이 예상보다 좋지 않았을 때, 투자자 입장에서는 이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이나 사업의 방향성이 내가 생각했던 대로 잘 가고 있는지를 살펴봐야 합니다. 예를 들어, 테슬라에 투자한 이유가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 플랫폼 시장에서 업계 1위를 계속 유지할 것 같다는 생각을 가지고 투자했는데, 전기자동차 시장 1위에서 밀리거나 갑자기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중지한다는 발표를 했다면, 내가 해당 기업에 투자한 이유나 목적에 반하는 경우이기 때문에 매도를 검토해 볼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기업에서 유상증자를 하면서 주가가 하락한 경우인데, 이는 주식 공급이 많아 가격이 떨어지는 경우입니다. 물론 장기적으로 기업의 실적이 좋다면 유상 증자를 해서 주가가 하락했다고 해도 다시 주가가 우상향할 수 있습니다. 네 번째는 기업 내부의 문제로 인해 주가가 하락한 경우입니다. 대표이사나 임원진이 사고를 크게 쳤다거나, 회사에서 큰 결제 대금을 받아야 하는데 못 받았다거나 하는 등 내부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다섯 번째는 주가가 실적 대비 너무 올라서 좀 쉬어 가는 개념으로 주가의 조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만약 내가 보유한 종목의 주가가 내가 생각했던 것 이하로 하락한다면, 앞에서 언급한 5가지 중에서 어느 부분에 해당하는지를 한 번 생각해 봐야 합니다.

한편 주식 투자를 훌륭한 기업의 주식을 계속 모아 가는 개념으로 봤을 때, 매도해야 하는 경우로는 다음 2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내가 목표한 기업가치에 도달했을 경우입니다. 이 경우는 매도할지, 목표 기업가치를 상향 조정하고 투자기간과 목표 기업 가치를 수정하고 계속 보유할지를 결정하면 됩니다. 두 번째는 내가 생각했던 비즈니스 모델이나 방향성과 다르게 가는 경우입니다. 예를 들어,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GM이나 Ford와 같은 기존 대형 자동차 기업들보다 훨씬 높습니다. GM이나 Ford 같은 기업과 비교했을 때, 테슬라의 매출 규모가 작은데도 불구하고 왜 시가총액이 더 높을까요? 시장에서는 테슬라를 자동차 기업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플랫폼 기업, 100만 대가 넘는 테슬라 차량들이 거리를 다니면서 수집하는 데이터를 빅데이터로 쌓아 두고 분석하는 데이터 기업으로 보기 때문에 기존 자동차 기업들보다 더 높게 평가받는 것입니다.

만약 이런 가능성을 보고 테슬라에 투자를 했는데, 테슬라가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포기하고 그냥 자동차만 만들겠다고 한다면, 내가 처음 투자할 때 생각했던 이 기업의 비즈니즈 모델이나 방향성과 다른 것입니다. 참고로 주가가 하락할 때 불안한 이유는 왜 하락하는지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불안한 마음이 들면, 이 기업에 투자를 결정했을 때 생각했던 투자이유와 목적과 기간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 밖에 알아 두면 좋은 팁

필수 사이트 활용 팁

주식 투자를 할 때는 반드시 그 기업이 돈을 잘 버는지 볼 수 있는 손익계산서, 기업의 자산 내역이 어떻게 되는지 볼 수 있는 재무상태표, 그리고 실제 현금이 어떻게 들어오고 나가는지 볼 수 있는 현금흐름표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또 투자하기 전에 그 기업의 주식 가격이 비싼지 싼지를 확인해 봐야 합니다. 이 정보들을 얻기 위해서 필요한 사이트들을 소개하고 어떻게 활용하는지 배워 보겠습니다.

Fred(https://fred.stlouisfed.org): 미국연방준비은행에서 미국 경제 통계 자료들을 제공하는 사이트입니다. 투자할 기업을 분석하기 전에 전체적인 주식시장의 흐름이 어떻게 되는지 큰 틀에서 시장의 흐름을 파악해 보기에 유용합니다. 구체적으로 M2 통화량, 하이일드 채권 스프레드, 미국 실업률, 연방준비은행 자산의 변동과 같은 주가에 영향을 많이 주는 많은 경제 지표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Portfolio Visualizer(www. portfoliovisualizer.com): 과거 주가 흐름을 토대로 내 포트폴리오를 백테스트해 볼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과거 변화를 통해 미래 내 자산의 변화를 예측해 볼 수 있습니다.

Seeking Alpha(https://seekingalpha.com): 기업의 전반적인 재무제표나 투자지표를 볼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기업에 투자를 하기 전에 확인해야 할 사항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재무제표를 봐야 하고 주가 흐름이 어떻게 변해 왔는지 차트도 봐야 합니다. 또 이 회사의 기업가치가 고평가인지 저평가인지도 판단해 봐야 합니다. 이런 것들을 판단하기 위한 투자지표들을 볼 때, 비교적 다른 사이트들보다 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어떤 기업에 대해 투자지표를 Sector Median값과 쉽게 비교해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경쟁 관계에 있는 기업과도 비교해 볼 수 있는 기능이 있어 편리합니다.

Finviz(https://finviz.com): 미국 주식시장의 섹터별 전체 흐름을 볼 때 유용한 사이트로, S&P500 기업들의 변화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주가가 상승했는지 하락했는지도 색깔별로 구분해서 볼 수 있는데, 붉은색으로 표시된 부분은 주가가 하락했다는 의미이고, 초록색으로 표시된 부분은 주가상승을 의미합니다. 어느 섹터와 어느 기업이 주가상승을 주도하고 있는지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TipRanks(https://www.tipranks.com): 애널리스트들의 의견을 참고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애널리스트들의 의견을 종합한 1년 뒤 예상 주가를 볼 수 있고, 애널리스트별로 Buy, Hold, Sell과 같은 의견이 각각 몇 명인지도 볼 수 있습니다. 아무튼 애널리스트들마다 의견이 이렇게 다를 수 있으니, 큰 주가의 흐름이 어떻게 될지 참고용으로 보기에 좋습니다.

본 도서요약본은 원본 도서의 주요 내용을 5% 정도로 요약 정리한 것입니다. 원본 도서에는 나머지 95%의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보다 많은 정보와 내용은 원본 도서를 참조하시기 바라며, 본 도서요약본이 좋은 책을 고르는 길잡이가 될 수 있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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