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리치들에게 배우는 돈 공부

미디어숲 / 2021년 1월 / 360쪽 / 16,800원

슈퍼리치들에게 배우는 돈 공부

슈퍼리치들에게 배우는 돈 공부

신진상 지음

저자 소개

신문사와 잡지사에서 기자 생활을 하다가 오랫동안 강사로 숱한 학생들을 명문대에 입학시켰다. 그간 수많은 책을 읽었고 책을 통해 인생을 배웠다.

우리는 대부분 돈에 대해서 무지한 상태로 대학을 졸업해 사회생활을 시작한다. 내가 돈을 위해 일하는 구조가 아니라 돈이 나를 위해 일하는 구조를 만들지 못하면 평생 돈의 노예가 되어서 돈을 위해 일하는 악순환이 발생한다. 학교에서 가르쳐 주지도 배운 적도 없는 돈 공부가 어떤 공부보다도 필요한데도 여전히 무시되는 실정이다. 살아가는 데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돈이 없다면 고통이 함께한다. 돈이 없어 불편하고 고통스러운 사람들을 위해 이 책을 썼다.

갈수록 자본주의가 심화하면서 경제적 부를 추구하는 욕망도 커지고 있지만 우리는 여전히 돈이란 무엇인지, 돈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어떻게 원하는 만큼 돈을 벌 수 있는지 알지 못한다. 이 책은 돈의 속성을 보여 주는 책에서 역사와 문화, 세계를 가로지르는 인문학 도서까지 아우르며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돈 공부를 시켜 준다. 이 책을 읽는 것은 부를 축적하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

책소개

이 책은 돈의 속성에서부터 투자하기 전 알아야 할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담고 있다. 인문학, 심리학, 역사학, 정치학, 뇌과학, 4차 산업혁명, 바이오 산업 등 전 분야를 넘나드는 다양한 책과 그에 담긴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들려준다. 궁극적으로 투자를 잘하기 위한 기본기를 단단하게 다져 준다. 투자하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할지 막막했다면 이 책이 그 출발점이 되어줄 것이다.

요약본 본문

돈이 보이는 책 읽기란 무엇일까?

어떻게 읽어야 할까?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투자에 처음인 분들은 투자하기 전에 되도록 많은 책을 읽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성공한 투자자들은 투자와 독서를 병행한 경우보다 집중적으로 책을 읽은 후 투자한 경우가 많습니다. 투자에도 기초 체력이 필요한데, 바로 ‘책으로 하는 돈 공부’입니다. 투자에 관심이 생긴다면, 3개월이면 3개월, 6개월이면 6개월 기간을 정해두고 주식, 부동산, 채권 등 가리지 않고 재테크 관련 책을 읽은 후 투자에 나서는 것이 좋습니다.

‘다독’은 지나치면 ‘남독’이 됩니다. 남독은 재테크, 소설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닥치는 대로 읽는 방법이죠. 저는 사실 남독 지상주의자였습니다. 경제, 경영, 과학, 기술, 역사, 문학, 철학, 심리학, 의학 가리지 않고 1년에 1,000여 권씩 닥치는 대로 읽었거든요. 물론 제가 읽는 방식은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이어 읽기하는 계독으로, 남독과는 조금 다릅니다. 저처럼 활자 중독에 빠진 사람들에게는 좋은 독서 방법일 수 있지만 책 읽고 강의하는 일이 직업이 아니라면 절대 권하지 않는 방법입니다.

돈은 벌고 싶지만 시간이 없다면 ‘발췌독’과 ‘통독’을 권합니다. 발췌독은 필요한 부분만 골라서 띄엄띄엄 읽는 겁니다. 책에서 나에게 필요한 부분만 골라서 읽는 주도적인 읽기 방법입니다. 통독은 목차와 서문 등은 꼼꼼히 읽고 책의 본문은 대강 읽는 방식입니다. 어려운 책, 재테크 책인데 수식과 공식이 나와 이해가 안 되는 책들은 통독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소리 내서 읽는 ‘낭독’이 있습니다. 낭독은 시를 읽을 때 주로 사용하는 방법인데 저는 재테크 책에도 낭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주 중요한 부분, 재테크에 통찰력을 주는 문장들을 소리 내어 읽으면 자신의 지식으로 내면화할 기회가 됩니다.

책을 읽으면서 메모를 남기는 메모 독서도 성인 독서에 어울립니다. 메모 독서는 다산 정약용 선생님이 즐겨 사용한 독서법입니다. 그는 책의 빈 곳에 메모했을 뿐만 아니라 중요한 내용을 수집하기 위해 초서를 사용했습니다. 초서란 책을 읽다가 중요한 구절이 나오면 발췌해서 옮겨 적는 것입니다.

저도 여러분에게 나만의 투자 독서라는 메모장을 권합니다. 부동산, 주식, 기타 금융상품 등으로 분야를 나눠 읽은 책의 핵심을 요약하거나 투자에 꼭 필요한 대목 등을 직접 적어보면 어떨까요? 나중에 이를 다듬어서 블로그나 브런치 등에 올려 애독자가 많아지면 책으로 출간할 기회도 생깁니다.

『부의 대이동』의 오건영은 손글씨 독서를 권합니다. 예를 들어 환율처럼 헷갈리기 쉬운 경제 개념은 책을 읽을 때 큰 소리로 “환율이 오르면” 하면서 손으로는 ‘원화 가치 상승’이라고 쓰는 식이죠. 경제나 주식이나 금융이 술술 읽히는 단계에 접어들기 전까지는 어느 정도 훈련이 필요하고 그때 메모 독서는 큰 도움을 줍니다.

슈퍼리치에게 배우는 돈의 속성

돈이란 무엇인가?

‘돈은 인격체다.’

‘규칙적으로 들어오는 돈의 힘이 더 세다.’

‘돈은 중력을 갖고 있다.’

‘돈은 스스로 매년 덩치를 키우는 복리의 괴물이다.’

‘내 돈을 대하는 태도로 남의 돈을 대할 때 세상의 돈은 내 돈이 될 수 있다.’

돈에 대해 얼마큼 알고 있나요? 이건 누구나 아는 거라고요? 그렇다면 다음 주장은 어떤가요? “돈은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을 따른다. 돈은 액수와 출처에 따라 시간이 각기 다르게 흐르기 때문이다. 시간은 돈의 주인에 따라 시간이 다르게 흐르고 같은 주인이라도 다른 시간을 가진 돈이 있다. 시간이 많아 천천히 흐르는 돈은 같은 투자에 들어가도 다른 돈이 자리를 잡을 때까지 의젓하게 잘 기다린다. 그러나 시간이 없는 조급한 돈은 엉덩이가 들썩거려 다른 돈을 사귈 시간이 없다. 시간이 많아야 친구도 사귀고 연애도 하고 아이도 낳듯이 부자가 되는 길도 마찬가지다. 신기한 것은 시간이 많은 돈이 만들어 낸 돈은 모두 다 같은 자식이라서 다시 또 시간이 많은 돈을 낳는다. 부자가 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조건은 이와 같은 돈의 속성을 알아서 빨리 부자가 되려는 마음을 버리는 일이다.”

얼마나 멋진 비유입니까? 이 정도면 돈의 속성이 아닌 돈의 과학, 돈의 철학이라고 불러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20대 중반에 미국으로 이민 가 맨몸으로 사업을 시작해 4천억 자산가로 성장한 스노우폭스 김승호 회장의 『돈의 속성』은 돈이 무엇인지 돈에 대해 어떤 철학을 갖고 있어야 부자가 되어 경제적 자유를 누릴 수 있는지 기초부터 알려주는 일명 부자판 『수학의 정석』과 같은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에 따르면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은 2가지 공부가 필요합니다. 하나는 부자를 만들어주는 돈의 속성을 제대로 배우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그 돈을 불리는 방법입니다. 후자의 방법에는 사업이나 투자가 있습니다.

그는 저성장 사회, 4차 산업혁명으로 일자리가 줄어드는 세상에서 돈 벌기가 갈수록 어려워질 거라고 말합니다. 노동을 통해 부자가 되는 길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남은 길은 상속을 받거나 복권에 당첨되거나 사업에 성공하는 길밖에 없습니다. 상속은 부자 부모를 만나야 가능하죠. 복권은 확률이 너무 낮고, 결국 부자가 되는 방법은 사업을 하는 것뿐입니다. 그는 사업 중에서도 직접 창업하기보다는 남의 성공에 올라타는 법, 즉 투자를 권합니다. 절대 망하지 않을 업계 1위 회사의 주식을 찾아 매달 자기 형편에 따라 일정액의 주식을 사는 것을 적극적으로 권합니다. 그러고 공부해야 합니다.

그는 말합니다. “주식을 사놓지 않고 공부하는 것과 주식을 보유한 상태에서 공부하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 사업을 바라보는 눈 자체가 달라진다. 일단 단 한 주라도 가지면 기업 관련 뉴스나 업계 정보가 눈에 들어오고 경제용어가 저절로 이해된다. 그렇게 1년간 꾸준히 모으기 바란다.” 그는 주식이 떨어져도 괜찮다고 말합니다. 떨어지면 싼 가격에 살 수 있고, 올라가면 오르는 대로 좋은 게 주식이거든요. 그가 걱정하는 것은 오히려 너무 빨리 주가가 오를 때입니다. 1987년부터 30년 이상 고생하면서 이 자리에 왔듯이 갑작스럽게 부자가 되는 걸 진심으로 경계합니다. 그는 책에서 여러 차례 반복해서 말합니다. “가장 빨리 부자가 되는 방법은 천천히 부자가 되는 것이다.”

주식을 가진 상태에서 공부하면 다음과 같은 순서로 부자가 됩니다.

1. 기업가 마음을 갖게 된다.

2. 기업뿐 아니라 업계 전체를 바라보는 눈이 생긴다.

3. 산업을 넘어 국가 경제, 국가 간의 이해 충돌과 금융 시장 전체에도 관심이 생긴다.

4. 정치에도 눈을 떠 자신의 이해관계와 철학을 대변하는 정당을 골라 투표함으로써 사회 참여를 하게 된다.

그는 100% 확신하며 말하길, 주식을 보유하면서 책 읽기를 병행하면 차츰차츰 투자 소득이 쌓이고 인생의 어느 시기에는 자본이 근로소득을 앞서는 날이 온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천천히 천천히 부자가 되는 길로 들어서기를 바랍니다.

투자는 심리게임, 인간 심리 꿰뚫기

왜 똑똑한 이과생이 투자에서는 실패할까?

요즘은 ‘서울대 수학과를 나와 얻을 수 있는 최고의 직장은 금융업계다’라는 이야기가 정설로 굳어졌습니다. 초봉이 2억이 넘는다는 소문도 있죠. 돈을 버는 일은 숫자와 친해야 하는 만큼 문과보다는 이공계 출신이 유리하다는 생각이 깔려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수학』을 쓴 프랑스 수학자 에르베 레닝은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금융 수학에 대한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수학이 금융 위기의 주범이라는 인식 때문이다.”라고 말합니다. 실제로 수학은 각종 파생상품을 만들어내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했습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사실이 있습니다. 주변에 주식으로 돈을 번 사람들을 보면 문과가 이과보다 훨씬 더 많다는 사실이죠. 그 이유는 뭘까요? 유럽의 워런 버핏으로 불리는 세계 최고의 투자자인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한마디로 답합니다. “투자는 철저하게 심리게임이다. 큰 성공을 거둔 투자자는 대부분 총명하고 정치적인 분석가이며, 뛰어난 군중심리학자이기도 하다.” 말킬의 채권 원리로 유명한 미국의 경제학자이자 투자자인 버턴 말킬은 주식 시장의 90%는 심리가 지배하고 나머지 10%가 논리로 설명될 수 있다고 주장할 정도입니다.

코스톨라니는 헝가리에서 태어나 오스트리아, 프랑스, 미국, 독일 등에서 활동한 유대인 투자자입니다. 대학에서 철학과 종교학을 전공한 그가 투자로 유럽에서 최고의 성공을 거둔 이유는 투자는 인간의 심리게임이라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그는 제2차 세계대전 전후 아무도 쳐다보지 않던 독일의 국채를 아주 싸게 사들였습니다. 당시 누구나 독일은 히틀러의 죽음과 함께 망할 거라고 예상하던 시점이었습니다. 그런데 코스톨라니의 선택은 독일인들의 심리를 읽은 신의 한 수였습니다. 독일인들은 히틀러는 독일이 아닌 히틀러일 뿐 독일의 잘못은 히틀러의 죽음과 함께 끝냈다고 믿으며 여전히 독일이 살아 있다는 걸 보여줄 거라 확신했죠. 그런 만큼 이전 정부의 부채를 적극적으로 갚으려들 것이며 재기를 시도하리라 생각했습니다. 히틀러 이후 서독을 다스렸던 아데나워 정권은 정말로 독일 국채를 갚았고 코스톨라니는 떼돈을 벌었습니다.

코스톨라니는 “시장에 바보가 주식보다 많을 때 주식을 팔고, 주식이 바보보다 많을 때 주식을 사라. 주식은 머리가 아니라 엉덩이로 버는 것”이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습니다. 그는 자신의 투자 철학을 정리한 책 『투자는 심리게임이다』에서 몇 가지 핵심을 말하는데, 먼저는 마음을 다스리는 자가 돈을 벌고 그러기 위해서 책이 필요하다는 게 그의 주장입니다. 투자자들은 으레 자신이 똑똑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투자자들이 모인 증시에서 그들은 공포와 탐욕에 휘둘려 어리석은 결정을 내리기 일쑤입니다. 투자자는 자신이 똑똑해서 얻는 이익보다 다른 사람들이 어리석어서 얻는 이익이 많다는 것이 그의 지론입니다.

그가 말하는 어리석은 투자자는 그래프를 열심히 읽고 컴퓨터로 시세를 확인하며 열심히 정보를 좇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을 똑똑한 바보라고 하죠. 그래프와 추세에는 지금까지의 사람들의 심리가 반영되어 있긴 하지만 지금 이 순간부터의 움직임은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투자 정보에 집착하지 말고 오히려 인간을 이해하기 위해 심리학과 철학 관련 책을 열심히 읽으라는 것입니다.

그는 그날 매수했다가 같은 날 매도하는 거래인, 즉 ‘데이트레이더(day trader, 주가 움직임만을 보고 차익을 노리는 주식투자자)’를 주식 시장의 기생충이라며 경멸합니다. 그는 투기에 대해서 이렇게 말합니다. “건달이 태어났다. 이 건달은 게임을 하고, 따기도 하고, 잃기도 하지만, 절대로 죽지는 않는다.” 그는 돈을 벌려고 노력하되 돈에 미치지는 말라며 이렇게 주문합니다. “미친 사람들에게 최대의 불행은 게임 시작과 동시에 돈을 땄을 때이다. 왜냐하면 그 다음에 그는 미친 사람이 되기 때문이다.”

인간과 심리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투자자들은 이런 레밍(lemming, 설치류의 일종)이 되기 쉽습니다. 심리학 용어에 ‘레밍 신드롬’이 있습니다. 우두머리나 자신이 속한 무리가 하는 대로 맹목적으로 따라 하는 집단적 편승효과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무리의 선두에 선 한 마리가 바다에 뛰어들면 다 같이 바다에 뛰어들어 죽는 ‘레밍’에서 따온 말이죠. 코스톨라니는 주식 시장에서 남들이 움직이면 따라 움직이는 사람들이 가장 위험하다고 말합니다. 주식 시장에서 성공하려면 3분의 1은 대중과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고, 3분의 2는 대중과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게 좋다고 덧붙여 조언합니다.

대중의 공포심이 극도에 달할 때야말로 자신감을 가져야 할 때이며, 대중이 극도로 자신감을 보일 때 공포감을 한발 먼저 느끼라고 주문합니다. 쉽게 말해 거래량이 폭증할 때 남들보다 먼저 매도하고, 거래량도 적고 주식 소유자 수도 적을 때는 매수하는 것이죠. 기다리는 순간이 많을수록 생각하는 시간도 늘어나고 다른 사람이 아닌 자신의 판단을 믿는 만큼 정확히 매도할 타이밍을 고르기 쉽습니다.

“투자자가 군중의 히스테리를 떨쳐버리기 위해서는 훈련을 많이 해야 하고, 다른 사람을 믿지 말아야 하며, 조금은 건방진 면이 있어야 한다.”

이 세상에 믿을 것은 자신뿐입니다. 자기 손가락 끝의 감각을 믿을 때 투자에서 성공할 수 있습니다. 이는 100년 전 코스톨라니가 처음 투자 시장에 뛰어들었을 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유효한 진리입니다.

돈의 흐름을 결정해 온 역사 읽기

2008년 최근의 금융 위기가 남긴 교훈

레이 달리오는 위대한 투자자이자 기업가로 불립니다. 그는 1975년 방 두 개짜리 아파트에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를 설립해 40년 만에 세계 최대 규모의 헤지펀드로 성장시켰습니다. 그는 2008년 금융 위기 전인 2007년 7월 고객들에게 이런 서신을 단체 메일로 보냈습니다.

“현 상황을 통해 우리는 금리 상승이 금융 시스템에 균열이 생길 때까지 지속될 것이며, 균열이 생기면 모든 것이 뒤집히는 양상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탐욕이 공포로 바뀌어 변동성이 커질 것이며, 캐리 트레이드(빌린 돈으로 주식을 사서 주가가 오르면 돈을 갚는 행위)는 사라질 것이고, 신용 스프레드는 폭발적으로 확장되어 부채 압박이 거세지리라 예상됩니다. 언제 그렇게 될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확실한 건 그렇게 되면 대형 위기가 되는 것입니다.”

당시만 해도 부채와 긴축 여건이 경제로 스며들지 않아서 성장이 양호해 보였음에도 그는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가 지나치게 낙관적이라고 걱정했습니다. 위기가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시점은 2007년 8월 초 프랑스 최대 은행이자 자산 기준으로 전 세계 최대 규모인 비엔피 파리바가 서브프라임모기지의 보유로 큰 손실을 보고 투자를 동결한 시기입니다. 2008년 금융 위기는 미국이 아닌 프랑스에서 시작된 것이죠.

곧이어 미국 최대 규모의 모기지 대출기관인 컨트리 와이드가 신용 한도를 모두 소진하여 파산을 선언해야 할 위기에 처해 있다는 뉴스가 보도되었습니다. 그 이후 주식은 급격하게 하락했고, 연준은 금리를 인하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연준은 9월에 예상보다 높은 0.5%의 금리를 인하했습니다. 당시 버냉키 연준 의장은 “이번에는 매파와 비둘기파가 힘을 합치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주식 시장이 폭락하면 금리를 낮춰 유동성을 늘린 뒤 이 돈이 주식 시장으로 흘러가 주가를 올리는 모습이 2020년 코로나 위기 때도 한국, 미국 등 거의 전 세계 국가에서 나타난 현상이죠.

본격적인 대재앙은 베어스턴스가 2007년 3분기 실적에서 당기 순이익이 61% 감소하면서 발생했습니다. 낮은 신용 등급, 고수익의 서브프라임 증권은 유럽 은행에도 많이 있었기 때문에 미국의 위기는 유럽으로 금방 전파되었습니다.

그 결과 집값은 폭락했고 주택을 담보로 돈을 빌린 집 주인들은 원금은 물론 이자를 갚을 수도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2008년 초는 전체 경제 분야로 위기가 확산했습니다. 제조업, 소매 판매, 고용 관련 보고서들이 일제히 부진을 보였습니다. 금리는 3.5%까지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서브프라임 증권과 연계된 부실 채권이 1조 달러가 넘었기에 주식 시장은 반등하지 못했습니다. 신용이 위축되자 실업률은 20년 동안 최악의 수준인 5.6%로 급등했습니다. 그런데 물가는 6개월 동안 최대 폭으로 오르며 5월 4.4% 상승했습니다. 2008년 금융 위기는 불황 속에서 물가가 오르는 스태그플레이션이었습니다.

마침내 그동안 대마불사의 신화로 불렸던 리먼 브라더스가 9월에 파산하며 금융 위기는 정점을 찍습니다. 그리고 미국에서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흑인 최초로 대통령에 오르면서 공적 자금을 투입해 시장 개입을 시도합니다. 오바마는 2월 17일 미국 경제 부흥 및 재투자법에 서명합니다. 총 7,870억 달러의 대규모 부양책이었습니다. 그리고 주택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2,750억 달러 규모의 계획을 발표합니다. 1조 달러의 부실 채권이 1조 달러 규모의 정부 지원으로 상쇄되면서 시장은 다시 살아납니다. 시장이 실패하면 정부가 개입하는 것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피할 수 없는 진실이죠. 그런 면에서 2008년 금융 위기는 가장 전형적인 경제 위기였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금융위기는 왜 이렇게 주기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늘 반복되는 걸까요? 이때 통찰을 주는 책이 있습니다. 주식 투자계에서 유명한 아버지와 아들이 있습니다. 현대 투자 이론을 개척한 필립 피셔와 그의 막내아들이면서 운용자산이 1,000억 달러에 이르는 세계적인 자산운용사 피셔 인베스트먼트의 설립자 겸 회장인 켄 피셔입니다. 아버지는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라는 불멸의 책을 썼고, 아들은  『주식시장은 어떻게 반복되는가』라는 백전불태의 투자 전략서를 썼습니다.

아버지 피셔는 돈을 얼마나 잘 벌 수 있는지 그 가능성을 미리 파악하는 자가 돈을 벌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그 외에도 사업의 성장에 영향을 주는 것이 기업 CEO의 역량과 인성, 의지라고 말합니다. 한편 아들 피셔는 위기에 처할 때마다 ‘이번에는 다르다’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비판합니다. 물론 1929년 대공황 이후 주가 폭락이 있었고 약세장이 오래 지속됐지만 그 후로는 10년 이상 계속되는 장기 약세장은 없었습니다. 가장 큰 감소폭은 2008년 금융 위기로 40.7%가 빠졌지요. 마이너스 감소 폭이 시간이 흐를수록 커지는 것 같지만 그만큼 반등도 높았기에 2020년 8월에는 다우 지수가 3만에 이를 정도로 높은 주가를 유지합니다. 주가는 여기저기에서 불규칙적으로 떨어지는 경향을 보였지만 결국에는 고점을 높이면서 전 세계의 부를 증진했다는 것이 아들 피셔의 주장입니다.

물론 주식은 채권이나 부동산보다 변동성이 큰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주식은 오를 수밖에 없다.’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돈을 벌 수 있습니다. 아들 피셔는 “관찰 기간을 하루에서 한 달로 넓히면, 역사적으로 월간 수익률의 62.33가 플러스였다.”라고 말합니다. 약세장은 평균 21개월간 지속됐습니다. 즉 2년 이상 참고 주식을 갖고 있으면 아무리 악재가 거듭되어도 돈을 벌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에 따르면 주식의 수익률 평균값은 889%로 채권의 246%를 3.6대 1로 압도했습니다. 즉 같은 1억원을 주식과 채권에 각각 투자한 경우, 주식 보유자는 8억 9천만 원으로 불어나지만 채권은 3억 6천만 원에 그칩니다. 주식시장에서는 비관론자보다 낙관론자가 돈을 더 잘 벌 수 있다는 거죠. 비관적 심리로 사는 게 더 편할지도 모르지만 심리에만 휘둘리면 절대 큰돈을 벌 수 없습니다.

주목받거나 앞으로 부상할 산업과 기업

미국과 중국의 인공지능 산업의 현주소

“시진핑 주석은 그의 인민과 당을 통합할 것이다. 젊은 나이에 죽든, 후계자에게 자리를 양보하든 중국 공산당은 더 강해질 것이고 AI 계획을 끝까지 추진해 나갈 것이다. 이 악순환은 계속될 것이다.”

여성 미래학자 에이미 웹의 신작 『빅 나인』은 미국은 IT 기업 6개(아마존, 구글, 애플 페이스북, MS, IBM)와 중국의 3개 기업(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 등 총 9개 기업의 인공지능 전략과 그들이 가져올 미래 시나리오를 담고 있는 책입니다. 각 기업의 앞글자를 따서 미국 IT 6대 기업은 'G-MAFIA'로, 중국 3대 기업은 'BAT'라고 불립니다. 미국 기업은 수익성을 생각하며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일한다는 점에서 마피아를 닮았고, 중국 기업들은 실제로는 국가가 소유한 국영기업으로서 국가의 지시와 통제에 따라 움직이는 시스템에 묶여 있죠.

시진핑 이전에 장쩌민 국가 주석이 집권하던 1995년부터 이미 중국은 AI 기술을 이용한 사회 치안 시스템을 구상해 왔습니다. 중국 정부는 베이징 대학과 협력해 AI가 구동한 전국적인 사회 신용점수 시스템을 만들어 어떻게 적용할지를 연구하는 중국신용연구센터를 설립했습니다. 중국 사람들이 1,000점을 기본으로 영웅적인 행동을 하면 30점이 가산되고 교통신호를 위반하면 자동으로 5점이 감점되는 시스템입니다. 시민들에게는 A플러스에서 D까지 등급이 매겨지죠. C등급은 공공 자전거를 대여할 때 보증금을 내야하고 A등급은 무료로 90분간 빌릴 수 있습니다.

AI로 가동되는 지향성 무전기와 스마트 카메라는 과도하게 경적을 울린 운전자에게 텐센트의 메신저 위챗을 통해 자동으로 벌금이 부과됩니다. 중국 공안들은 BAT를 활용해 사람들을 모니터링하고 추적합니다. 소수민족 출신이거나 공개적으로 정부를 비판하는 사람들이 그 대상이죠. 넷플릭스 SF 시리즈 <블랙 미러>에 나오는 디스토피아는 이미 중국사회에 구현 중이라는 게 저자의 설명입니다.

저자는 인공지능의 최강자 자리를 놓고 미국과 중국이 벌일 전쟁에서 승자는 중국이 되리라는 암울한 미래를 예상합니다. 민주주의는 분열하고 독재국가는 뭉치기 때문이죠. 중국 정부는 AI를 이용해 미국 정부도 공격하지만 G-MAFIA에 대한 불신을 심어주기 위해 해커들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G-MAFIA 중에 수익 모델이 제일 약한 페이스북이 먼저 파산하고 MS와 IBM은 구글에 인수합병되는 시나리오를 제시합니다. 정부 보호를 받지 않는 3개 기업 대 정부를 배후에 둔 3개 기업의 대결! 중국 정부가 개별 기업들을 각개격파 하는 것은 시간문제죠. “미국의 종말이다. 미국 동맹국의 종말이다. 민주주의의 종말이다.” 저자는 마오쩌둥이 중국을 통일한 1949년의 100년 뒷면 중국 정부가 AI로 세계를 지배할 것으로 예측합니다.

“미국과 미국의 동맹국은 통제된 환경에서 살아간다. 모든 네트워크 인프라를 중국 공산당이 통제하기 때문에 친구나 가족과 소통하기도 어렵다. 만약 누군가와 접촉해야 한다면 당신이 하는 모든 일이 도청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2049년에 시작돼 2069년에 완성된 중국의 미국 정복은 이런 시나리오를 만들 것이다. 당신은 중국의 디지털 점령국에 거주하고 있다. 당신의 소통, 은행, 의료 시스템, 전등 스위치, 냉장고는 모두 중국이 통제할 수 있다.”

저자뿐 아니라 많은 전문가가 중국에서 하는 국가 주도의 AI 방식이, 기업들이 각개 약진하는 미국식을 이길 거라 말합니다. 문제는 AI로 세계를 지배하려는 중국 정부의 생각을 미국이 아직 제대로 알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중국의 패권 추구 본성은 21세기판 실크로드를 다시 만들어 유라시아 대륙을 연결하고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을 사실상 식민지로 만드는 ‘일대일로’를 실행할 것 같습니다. 2069년은 중국 정부가 그토록 바라던 세상이 드디어 완성되는 날로, 그날부터 우리는 AI를 AI라 부르지 않고 중국식인 ‘런공지넝’으로 발음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AI에 대해서 조금 더 깊이 공부하려면 마틴 포드의 『AI 마인드』를 함께 읽는 게 좋습니다. AI 업계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저명한 개발자와 기업가의 대화를 통해 AI에 관한 진실을 조명합니다. 『AI 마인드』의 저자는 모든 인터뷰이에게 중국의 권위주의 체제 속에서 AI의 미래를 어떻게 보는지를 질문합니다. AI의 힘은 빅데이터에 있는데 중국만큼 데이터가 많은 곳이 없지요. 거기다 기술 발전에 장애가 되는 인권이라든지 정보 보호라든지 이른바 윤리적 개념 자체가 아예 없는 나라인지라 AI 기술 발전에 굉장히 유리한 조건을 가졌다고 분석합니다. 구글, 페이스북, MS, MIT, 스탠퍼드, 토론토대학 등 AI 연구의 중심에 있는 전문가들도 대체로 비슷한 견해를 보입니다.

코로나 이후, 인류의 미래

위기는 언제든 기회가 될 수 있다

『코로나 투자 전쟁』은 절망이 아닌 희망을 주는 책입니다. 이 책의 기획자인 삼프로TV의 삼프로(김동환 대안금융경제연구소소장)는 “코로나19는 생명의 문제이자, 부와 가난의 문제다. 의료진이 환자들을 살려내는 구체적인 노력을 하듯, 이 책도 구체적이고 명징한 대안을 내놓아야 한다.”라고 서문에서 밝힌 것처럼 책에 실린 분석과 대안은 외국의 전문가들이 쓴 책보다 선명합니다. 우리의 눈높이에 철저하게 맞춰 쓴 책입니다.

지구본 연구소 소장이자 법무법인 율촌의 전문위원인 최준영은 코로나19로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가 중국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중국에 대한 과도한 의존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다시 한 번 알려주고 있다고 잘라 말합니다. 그는 2020년 하반기부터 글로벌 공급망의 근본적인 변화는 가속화될 것이며 공급망의 다변화 수준을 넘어서 인위적인 조정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현재 그 예측은 그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 박석중 팀장은 중국에 대한 투자자들의 염려를 충분히 인정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매력적인 시장이라는 거죠. 5G 인프라 구축과 연계 산업, 변화된 소비 패턴과 신서비스 산업, 예방 의학과 디지털 헬스케어 업종은 국적과 종교 이념을 초월해 돈을 벌게 할 캐시카우라고 주장합니다.

코로나 사태를 거치며 중국의 소비 행태가 온라인 중심의 비대면 소비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고 폭증하는 데이터 트래픽 처리를 위한 서버 확충은 필연적이기에 국내 업체들의 약진과 중국 시장 투자자들이 기뻐할 일이 생긴다는 거죠. 중국의 모든 것을 실질적으로 결정하는 시진핑 주석이 강력하게 밀어붙이는 정책이고 중국 정부는 5G 통신망, 데이터센터, 스마트시티 건설을 통해 경기 활성화와 산업구조 고도화를 동시에 추구하며 최고 존엄의 위엄을 지키려고 노력하겠죠. 이 규모가 무려 10~30조 위안입니다. 이는 중국 GDP의 30%에 육박하는 어마어마한 액수입니다.

중국 시장과 함께 국내 투자자가 관심을 가져야 할 분야는 바로 주식입니다. 애널리스트와 펀드매니저를 거쳐 지금은 전업투자가로 활발하게 저술과 방송 활동을 하는 정채진은 주식 시장이 곤두박질치는 시점에서 한국 증시는 급반등하리라 전망했습니다. 또한 투자에서 하나의 정답이 있을 수는 없지만 아무리 불황이 예상된다고 하더라도 100% 현금화는 정답이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더불어 그런 이유로 주식을 사야 한다고 말합니다. 불황 때문에 주식 시장이 많이 하락했다는 것은 그만큼 저평가된 기업이 많다는 뜻으로 해석해야 한다는 거죠.

금리가 지금처럼 낮은 상황에서 불황을 맞이하면 경제 전반적으로 신용의 규모가 작으므로 경제의 성장 여력이 그만큼 커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합니다. 적어도 자기 자산의 50% 이상은 주식에 투자해야 하며 설사 경기 확장 국면이 온다고 해도 주식의 비중을 줄여서는 안 된다고 조언합니다. 언제 불황이 다시 올지 모르고 쉽게 현금화할 수 있는 주식이 없다면 바닥 근처라고 생각해도 실제 주식을 매수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의 견해는 낙관적인 사람이 주식 시장에서 살아남는다는 말을 뒷받침합니다. 주식 시장에서 불황 시장은 비교적 짧고 호황은 깁니다. 주식 시장이 쌀 때 좋은 기업에 투자하다 보면 약세장은 지나가기 마련이라는 말입니다.

반면에 부동산 시장의 전망은 어둡습니다. 부동산 전문가인 미래에셋대우 리서치센터 이광수 수석 연구위원은 한국의 부동산 시장이 코로나19 이후 경기 위축 속도에 따라 가격 하락 폭이 커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합니다. 그 이유는 다주택자의 증가 때문입니다. 종부세 대상인 다주택자는 2010년 9만 5,000명에서 2019년 26만 6,000명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금리 인하와 부동산 상승 기대감 때문에 이렇게 숫자가 불어난 거죠. 그러나 정부의 대출 규제와 더불어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가 거의 폭탄 수준으로 올라가면서 패닉에 빠진 이들은 부동산 시장의 변동성만 키우는 역할을 맡게 될 거란 이야기입니다. 그는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이 2007년 아일랜드와 비슷하다고 말합니다. 투자 수요 증가로 집값이 급등했고 위기가 오자 투자 수요는 반대로 투매로 이어져 집값 하락의 결정적 이유가 되었던 것처럼 말이죠.

투자자의 세계에서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은 언제나 진리입니다. 그런 점에서 이베스트투자증권 윤지호 리서치센터장의 “숲이 아닌 나무를 봐야 한다.”는 주장에 격하게 공감합니다. 그는 “미래로 가는 길은 유형자산이 아닌 무형자산이 주도한다.”며 “이제 경제 생태계는 땅도 설비도 아닌 네트워크이고 수확체감이 아닌 수확체증이 지배한다.”라고 말합니다. 수확체증이 지배하는 곳은 역동성이 지배하는 곳이죠. 역동성은 변동성과 통합니다. 변동성이 심할수록 좋은 기업에 투자해야 합니다. 국가도 국민도 의무이자 권리입니다. 시간을 자신의 편으로 만드는 투자자만이 생존할 것이라는 그의 말을 곱씹어 볼 때입니다.

본 도서요약본은 원본 도서의 주요 내용을 5% 정도로 요약 정리한 것입니다. 원본 도서에는 나머지 95%의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보다 많은 정보와 내용은 원본 도서를 참조하시기 바라며, 본 도서요약본이 좋은 책을 고르는 길잡이가 될 수 있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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