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리더들을 위한 철학 수업

힘찬북스 / 2020년 12월 / 203쪽 / 13,800원

젊은 리더들을 위한 철학 수업

젊은 리더들을 위한 철학 수업

케이반 키안 지음

저자 소개

기업가이자 교사인 케이반 키안은 메켄지앤드컴퍼니 암스테르담 사무소에서 경영컨설턴트로 일하고 있다. ‘영 리더스 포럼’의 창립자로, 하버드 경영대학원, 프랑스 국제비즈니스대학(HEC), 프랑스 정치대학(시앙스포) 등의 학교에 초청되어 강연했다. 어린 시절부터 사람들이 어떻게 삶의 힘든 시기를 견디고 성공할 수 있는지 이해하는 데 관심이 많았으며, 어렵게 얻은 교훈을 서로 나눔으로써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기를 희망한다. 인시아드에서 MBA를 이수하고, 에라스무스대학교에서 경제학과 법학으로 학위를 받았다.

책소개

이 책은 힘든 시기가 때때로 찾아온다고 느끼고, 인생에 닥쳐오는 모든 것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것 같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위한 가이드이자 다양한 방식의 생각을 일으키는 철학서다. 저자는 세계의 사상가와 어려움을 이겨낸 사람들을 통해 어떤 상황에서라도 올바른 선택지를 고를 수 있도록 안내하며, 우리가 어디에 있든 반드시 길을 찾아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요약본 본문

인식과 선택

오래전에 다이달로스라는 사람이 살았는데, 미노스 왕을 위해서 크레타섬에 미궁 라비린토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미노스왕과 갈등을 일으킨 뒤에, 자신이 창조한 미궁에 갇히는 신세가 되었다. 뛰어난 장인이자 발명가였던 다이달로스는 섬에서 탈출하기 위해 날개를 만들기로 하고, 깃털과 밀랍을 이용해 자신과 사랑하는 아들 이카로스가 쓸 날개를 한 쌍씩 만들었다. 그리고 날아오르기 전에 그는 아들에게 너무 낮게 날아 바닷물에 가까이 가거나, 너무 높이 날아 태양에 가까이 가지도 말고, 자신이 이끄는 대로 중간 높이에서 날도록 주의를 주었다. 그런데 막상 하늘로 날아오르자, 이카로스는 비행의 황홀함에 빠져서 아버지의 말을 잊어버렸다. 태양에 가까워진 이카로스의 날개는 녹아내리기 시작했다. 뒤늦게 상황을 깨달은 이카로스는 결국 하늘 높은 곳에서 바다 속으로 추락하고 말았다.

이카로스의 이야기는 흔히 오만함을 경계하라는 뜻으로 풀이되곤 한다. 하지만 다르게 생각해보면 어떨까? 환경에 적합한 채비만 갖추고 있다면, ‘더 높이 나는 것’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리고 환경을 바꾸는 것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런데 밀랍으로 만든 날개를 가진 이카로스는 적절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 여기에서 자신의 선택이 낳은 결과가 차지하는 부분은 어느 정도나 될까?

물이란 무엇인가?

끊임없이 앞장서 나가고, 성장하며, 성공하는 방법을 배우고자 한다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좋은 출발점은 바로 ‘환경’이다. 하지만 환경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들을 깨닫고, 계속 의식하며 지내기는 매우 힘든 일이다.

작가 데이비드 포스터 월리스는 어린 물고기 둘과 나이 든 물고기의 만남에 관한 짧은 이야기 속에서 이러한 어려움을 그려낸다. 나이 든 물고기는 헤엄을 치며 지나가다 이렇게 묻는다. “안녕, 얘들아, 물은 좀 어떠니?” 얼마간 시간이 흐른 뒤에, 어린 물고기 하나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다른 물고기에게 묻는다. “도대체 물이라는 게 뭐야?”

그래서 이번 장에서는 우리의 ‘물’을 자각하고, 계속 의식하는 방법에 대해 탐색해 보겠다. ‘물’은 우리가 사는 환경과 그 환경의 영향을 뜻한다. 자신이 처한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서, 간단한 연습부터 시작해보자.

연습 - 물 가까이 들여다보기: 지난 1년 동안 일어난 모든 일을 생각해보자. 그중에서 오래 기억에 남고, 자신에게 영향을 끼친 사건들을 적어보자. 다음에 나오는 질문들이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세계의 물] ① 지난 1년 동안 나온 뉴스 중에서 떠오르는 머리기사는 무엇인가? ② 지금도 생각나는 정치적 사건과 경제적 사건은 무엇인가? [지역의 물] ① 내가 사는 지역, 도시, 동네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나? ② 1년 전에는 그렇지 않았지만, 지금은 익숙해진 것은 무엇이 있나? [개인의 물] ① 나의 개인적 삶과 주변 사람들의 삶에는 어떤 일이 일어났나? ② 현재의 삶은 1년 전과 어떻게 달라졌나?

연습 - 물은 어떤가?: 앞에 적은 내용을 깊이 생각해보자. 내가 작성한 사건과 상황에 대해 어떤 느낌이 드는가? 내가 묘사한 세계의 물과 지역의 물에 대해 주변 사람들은 어떻게 느낄까?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저마다 다른 지역적 상황이나 개인적 상황에 대해 서로 논의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우리에게 가장 폭넓은 공통분모인 세계적 상황을 대상으로 삼을 수는 있다. 세계의 물은 뷰카(VUCA: Volatile, Uncertainty, Complexity, Ambiguity)로 설명할 수 있다. 즉 우리의 세계는 많은 사람에게 변동적이고 불확실하고 복잡하며 모호하게 느껴진다. 세상은 원래 이런 식이었다고 말할지도 모르겠지만, 늘 그래왔더라도 어떤 시기는 다른 시기에 비해 더 극심한 뷰카의 상태로 느껴진다고 할 수도 있다.

안정성과 통제를 꿈꾸다

이게 왜 중요할까? 우리는 뷰카 세계의 환경이 사람들에게 힘든 싸움이 되리라는 사실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다. 사람들에게 변동성이 더 커지길 바라는지, 줄어들기를 바라는지 물어보면 어떨까? 사람들은 변동성보다는 안정성, 불확실성보다는 확실성, 복잡성보다는 단순성, 모호성보다는 명확성을 더 선호할 것이다. 게다가 변동적이고 불확실하고 복잡하고 모호한 상황이 보여주는 명백한 어려움만이 전부가 아니다. 이 힘든 싸움의 핵심에는 통제력의 결여라는 당혹스러움이 기다리고 있다.

뷰카 세계에서 성공하기

그러니까 모든 것이 정말로 어렵다. 하지만 여기서 행운을 빌어줄 테니 혼자 알아서 잘해보라고 하는 것은 아니다. 주변 환경의 압박에 못 이겨 주저앉지 말라고 경고해주려는 것도 아니다. 이번 장의 목적은 상황을 뒤집어보기를 권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 곤경을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보게 하는 것이다. 뷰카 세계에서 우리는 어떻게 앞서 나가고, 성장하고 성공할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답하기 전에 먼저 함께 시작할 사람들을 찾아보자. 현실의 도전에 직면하여 뷰카 세계를 성공적으로 항해하는 사람들이야말로 나와 함께 시작하기에 가장 적합하지 않겠는가?

연습 - 뷰카 물을 잘 헤쳐나가는 롤 모델: 내가 동경하는 세계에서 무언가를 이루었거나 무언가를 이루고 있는 사람을 생각해보자. 머릿속에 누군가를 떠올렸다면, 잠시 시간을 가지고 생각해보면서 다음 질문에 답을 적는다. ‘① 내가 감탄하는 롤 모델의 행동은 어떤 것들인가? ② 롤 모델은 어떤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을까? ③ 롤 모델은 다른 사람들이 뷰카 세계에서 길을 찾아가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었는가?’ 그런데 한 사람에게 효과가 있는 것이 곧 다른 사람에게도 잘 통하는 것은 아닐 수도 있다. 그렇다면 다수의 롤 모델 집단을 분석해보면 어떨까? 그들에겐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

오후에 일어나는 일은 오후에 일어날 것이다

뷰카 환경에서 성공한 사람들이 특유의 사고방식을 공통분모로 가진다고 생각해보자. 어떤 태도가 그에 걸맞은 사고방식이 될 수 있을까? 그것은 바로 고대 스토아학파에서 가르쳤던 마음가짐이다. 간단히 설명하면 그 태도의 본질은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것에 철저히 집중하는 것’이다. 누구나 날마다 똑같이 24시간을 가진다. 그런데 그 시간 대부분을 자신의 통제력 밖에 있는 여러 가지 것들에 정신이 팔린 채 보낼 수도 있다. 반면 같은 양의 시간을 실제로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것들에 투자하여 자신의 삶을 발전시키고 친구와 가족, 동료, 조직, 이웃, 사회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

이런 사고방식은 수 세대에 걸쳐 전해 내려왔다. 고대 스토아학파에서는 아그리피노스의 이야기를 자주 언급했다. 어느 날 아침, 누군가 아그리피노스의 집에 갑자기 찾아왔다. 그 사람은 오후에 열리는 재판에서 원로원이 아그리피노스의 운명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해주었다. 그런데 이 소식을 들은 아그리피노스는 평소와 다름없이 운동을 하러 갔다. 주변 사람들이 놀라서, 도대체 어떻게 그런 반응을 보일 수 있는지 묻자, 아그리피노스는 이렇게 답했다. “그건 간단하지. 나는 단 하나 ‘내가 내 문제를 더 보태지 않는다’는 좌우명으로 인생을 살아왔거든.”

아그리피노스의 재판은 오후에 있었고, 아마 그는 이렇게 생각하지 않았을까? “오후에 일어나는 일은 오후에 일어날 것이다. 하지만 나는 내 손과 생각으로 거기에 무엇이라도 더하기를 거부한다. 자, 나와 같이 즐거운 운동을 하러 가지 않겠나?”

이 이야기는 특정한 말에 관한 것이 아니다. 그 말이 암시하는 렌즈, 소위 사고방식이라는 것에 관한 이야기이다. 아그리피노스처럼 “내가 내 문제를 더 보태지 않는다.”라고 말할 수도 있다. 또는 말 대신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것에 철저히 집중하겠다고 마음먹을 수도 있다. 이제 중심이 되는 사고방식에 대해 논의했으니, 그 태도를 삶에 더 가까이 가져가 볼 차례다.

긍정과 부정

어느 날 알렉산더 대왕이 아무것도 소유하지 않은 철학자 디오게네스에게 다가가 말했다. “디오게네스, 자네에 대해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소원이 있으면 뭐든지 들어주마.” 디오게네스는 이 말을 들으며 올려다보더니 잠시 생각하다가 답했다. “고맙소. 소원이 하나 있다면 당신이 왼쪽으로 움직이는 것이오. 해를 가리지 않도록.” 알렉산더 대왕은 이 단순한 답변에 깜짝 놀랐고 큰 충격을 받았다.

디오게네스의 나무통에 앉기

이 이야기는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다. 그중 한 가지는 디오게네스는 자신이 진정으로 즐기는 것이 무엇인지 알았으며, 그것이 자신의 통제할 수 있는 영역 안에 있도록 했다는 것이다. 이번 장에서는 디오게네스와 비슷한 방법으로 삶에서 긍정적 감정의 비중을 늘리는 시도를 해볼 것이다. 그에 앞서 주의할 점이 있다. 여기서는 부정적 감정은 ‘나쁜 것’이고 긍정적 감정이 ‘좋은 것’이라는 인상을 주려는 것이 아니다. 부정적 감정은 인간 삶에 없어서는 안 될 부분이며, 나름대로 가치가 있다. 문제는 뷰카 세계라는 맥락에서, 긍정적인 감정을 원하는 만큼 충분히 경험하고 있느냐는 것이다.

긍정적 감정이 주는 이익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자. 긍정적 감정에 다음과 같이 많은 혜택이 따르는 것도 사실이다. ‘① 관심과 초점의 폭을 넓힌다. ②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킨다. ③ 건강을 지키고 면역 체계를 강화한다.’ 게다가 긍정적 감정을 경험하면 만약의 경우에 필요할지도 모르는 심리적ㆍ실질적 완충장치가 형성된다. 그런데 오랜 시간에 걸쳐 긍정적 감정의 완충장치를 충분히 쌓아두었다면, 부정적 사건을 감당하기가 훨씬 수월하고, 삶에서 힘든 시기가 닥쳐도 빠르게 회복할 수 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

긍정적 감정의 완충장치를 구축하는 방법은 헤아릴 수 없이 많다. 물론 이 책이 각자의 삶에서 긍정적인 효능을 내는 것이 정확한 무엇인지 알려줄 수는 없다. 그것은 스스로 발견해야 할 몫이다. 다만 여기서는 어디서 찾아봐야 할지 방향을 가르쳐주는 것이다. 영화〈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지혜를 얻어 보자. 이 영화에서 줄리 앤드류스는 일곱 아이의 가정교사 마리아 역을 연기한다. 그녀는 천둥이 치는 동안 아이들의 방에 함께 있어 준다. 그리고 날씨 때문에 겁을 먹은 아이들을 달래주기 위해 좋아하는 것에 대한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다. 이 단순한 노래는 긍정적 감정의 지혜와 더불어 힘든 시기에 긍정적 감정의 유용한 역할을 전해준다. 이제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나만의 목록을 만들어보자.

목록을 만들면서 어떤 기분이 들었나? 무엇을 알게 되었나? 어쩌면 줄리 앤드루스처럼, 좋아하는 것을 생각하기만 해도 긍정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챘을지도 모르겠다. 우리는 이를 ‘향유하기’라고 부른다. 이런 종류의 연습을 통해 자신에 대해서 더 잘 알게 되면서, 선택의 폭도 더 넓어질 것이다.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것 중에서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앞서 만든 목록을 다시 살펴보자. 이번에는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것에 철저히 집중한’ 관점에서 들여다보자. 하고 싶다고 마음먹으면 2~3주 안에 경험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실행 가능한 항목 옆에 별표를 한다. 별표가 하나라도 있다면, 아주 좋은 소식이다. 지금은 그 정도면 충분하다.

조금 더 노력해보겠는가?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좀 더 쉽게, 좀 더 효율적으로 추구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① 좋아하는 것 목록에 계속 항목을 추가한다. ② 좋아하는 것을 추구하기 위한 시간과 공간을 정해둔다. ③ 일상생활에서 좋아하는 것을 떠올리는 방법을 찾는다.’ 좋다. 지금까지 아주 잘해왔다. 하지만 잠시 진행을 멈추고, 부정적인 관점에서도 생각해보자. 다음 목록을 보자. ‘해변 산책, 햇살을 받으며 마시는 맛있는 커피, 아이들과 대화 나누기,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의 순간, 기운을 북돋아 주는 충분한 수면, 재미있는 영상’ 이 목록을 보면 이렇게 말할 가능성이 크다.

“글쎄, 다 좋긴 한데, 너무 사소하잖아. 난 진짜 할 일이 있거든. 해야 할 일과 걱정해야 할 일이 줄줄이 있단 말이야.” 꽤 설득력 있게 들린다. 하지만 정말로 맞는 말일까? 좀 더 철학적인 차원에서 보면, 이 연습은 다음과 같은 것들을 묻는 것이다. 이 땅에서 살아가며 움직이는 인간 존재로서,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나는 자신에 대해서 얼마나 잘 아는가? 그리고 자신을 행복하게 만드는 일들을 실제로 경험하기는 얼마나 쉬운가? 혹은 얼마나 어려운가? 그 대답에 대해 얼마나 만족하는가? 또한 다른 사람들(똑같은 뷰카 세계를 항해하는 사람들)과 교감하는 데 이 모든 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가? 다른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 나는 얼마나 잘 알고 있는가?

부정의 긍정

누군가는 부정적 감정이 본질적으로 나쁘다고 할지도 모른다. 부정적 감정은 대개 부정적인 상황에서 일어나곤 하며, 유쾌하지 못한 기분이기 때문이다. 얼핏 일리 있는 말 같기도 하다. 그렇다면 과연 부정적 감정의 이익과 가치는 무엇인지 짚어보는 것이 좋겠다.

연습 - 부정적 감정의 가치: 부정적 감정이 가치 있었거나 미처 깨닫지 못한 것을 깨닫도록 도와주었던 경우, 혹은 하려던 일을 다르게 하도록 도와주었던 경우를 생각해볼 수 있을까? 이런 경험에 대해 생각해보고 다음 질문에 답해보자. ‘① 그 상황에서 어떤 부정적 감정을 느꼈는가? ② 나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는가? ③ 상황을 극복하는 데 어떤 도움이 되었는가?’

부정적 감정은 인간 본성의 필수 불가결한 부분이다. 부정적 감정을 모조리 배제해버리면 우리 경험에서 크고 강렬한 부분을 제거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감정은 우리가 목표와 가치를 명확히 하는 데 도움을 준다. 우리는 삶에서 일어난 일에 대한 자신의 반응을 관찰함으로써 자신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 그러나 뷰카 세계에서는 어떤 것이 실제로 얼마나 부정적인지 항상 분명하게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만약 문제를 제대로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지 않는다면, 직장이나 소셜 매체, 이메일, 뉴스,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접하는 엄청난 부정성의 양을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다.

모든 것이 영원히 개인적인가? / 노출을 줄이기 (양)

따라서 이제는 노련한 수학자가 되어보자. 우리는 삶에서 ‘불필요한 부정성’이라 일컬을 만한 것의 수준을 감소시킴으로써 긍정적 정서의 비율을 증가시키는 방법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다시 말해 ‘소음을 제거’하는 것이다. 간단하게 시작하는 방법은 부정적인 경험이나 감정을 일으키는 것들에 노출되는 일을 제한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부정성의 원인과 나 사이에 ‘최적화된 거리’를 만드는 것이다.

연습 - 저 소리는 뭐지?: 일상생활에서 부정적 감정을 일으키는 것들의 목록을 적어보자. 내 삶에 부정성을 불러오지만, 그럴만한 가치가 없는 장소, 매체, 사람, 생각들을 떠올려보자. 다음으로, 그중에서 내가 제한하거나 완전히 멈추어도 괜찮은 항목 옆에 별표를 하자.

노출의 영향을 줄이기 (질)

없어지기를 바라는 부정성의 원인에 대한 노출을 줄인 뒤에 남는 질문은 다음과 같다. 충격을 받거나 비난을 받아서, 여전히 남아 있는 부정적 영향은 어떻게 제한할 수 있는가? 여기 소개할 개념은 학습된 ‘낙관주의’다. 이 개념은 일상생활에 일어나는 사건들을 평가하고 해석하는 방법에 관한 것이다. 상황을 본래보다 더 나아 보이게 만드는 것이라기보다는, 더 나빠 보이지 않게 하는 방법이다(아그리피노스의 좌우명처럼 ‘내가 내 문제를 보태지 않는’ 태도이다). 이 개념을 예시를 통해 알아보자.

연습 - 결혼식 축사: 사촌과 함께 깜짝 결혼식 축사를 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고 가정해 보자. 그냥 결혼식도 아니고 조카의 결혼식이다. 어느 날 밤, 직장에서 늦게 돌아와서 마침내 축사 작성을 마친다. 이제 삼촌에게 축사를 보내고, 삼촌이 감동하며 뿌듯해하기를 기대한다. 다음 날 아침, 출근길에 삼촌이 남긴 음성 메시지를 발견한다. “잘 지내니? 축사는 받았다. 나는 그게 마음에 들지 않는구나. 내게 전화해다오.” 시간을 가지고 어떤 생각과 감정이 떠오르는지 기록해보자. 

삶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면, 원하든 원하지 않든 다음과 같은 3가지 차원에서 그 일을 경험하게 된다. 결혼식 축사의 예에 대한 해석을 통해 이 차원들을 살펴보자.

① 주체 - 개인적인 것 vs. 개인과 무관한 것: 결혼식 축사에 관한 메시지를 완전히 개인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데, 이 경우 ‘마음에 들지 않는구나’라는 말을 들으며 떠오르는 생각은 이런 것이다. ‘삼촌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게 누구겠어? 바로 나야!’ 그런데 반대로 개인과 관계없는 방식으로 메시지를 해석한다면 어떨까? ‘삼촌이 축사를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다. 그뿐이다.’ 삼촌이 축사의 내용이나 형식에 대한 아이디어를 주었는데, 축사가 삼촌이 구상한 대로 나오지 않아서 그 부분을 첨가하기를 원하는 것이다.

② 범위 - 모든 것 vs. 특정한 것: 삼촌이 ‘그게’라고 한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축사 전체일까? 정말로? 삼촌은 축사의 구성과 농담, 일화, 분위기, 길이, 그리고 다른 모든 것이 전부 마음에 들지 않는 걸까? 아니면 삼촌이 부적절하다고 생각하는 농담이 딱 하나 있는 건지도 모른다.

③ 시간 - 영원한 것 vs. 일시적인 것: 내가 쓴 형편없는 축사의 효과는 나와 삼촌의 관계에 영구적으로 영향을 줄 수도 있다. 삼촌은 나를 영원히 다른 눈으로, 멍청이로 볼지도 모른다. 혹은 삼촌은 전화만 받으면 만족할 수도 있다. 물론 가족들 사이에 이런 말썽이 처음 일어난 것도 아니다. “이번에도 지나갈 것이다.”

이 연습은 상황을 본래보다 더 나아 보이도록 하려는 것이 아니다. 대신 실제 일어난 것보다 상황을 더 나쁘게 해석하지 않도록, 모든 소음을 제거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 연습의 목적이다. 다시 말해, 이 연습은 스스로 선택지가 있다는 것을 깨닫는 일이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선택지가 있을까?

[선택 1] 삼촌의 메시지를 들은 직후에, 당황한 나는 사촌에게 전화해서 이렇게 말한다. “삼촌이 축사가 마음에 들지 않는대.” 그러면 다음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까? 아마도 나에게 일어났던 것과 똑같은 일이 일어날 것이다. 사촌 역시 상황을 3가지 차원에서 해석할 것이다. 결과적으로 사촌은 분노한 상태에서 삼촌에게 전화하여 불필요하게 혹독하고 부정적인 어조로 대화를 시작할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이제는 시나리오를 되돌려서 우리에게 다른 선택지가 있다는 것을 깨달을 차례이다. [선택 2] 예를 들어 사촌에게 말하기 전에 심호흡을 하고 무엇이 나를 진짜 괴롭히는지 이해하려고 할 수 있다. 3차원을 각각 빠르게 점검해 보자. 나의 즉각적인 반응이 실제 상황에서 얼마나 벗어나 있는지 질문하면서 스스로 이의를 제기해본다. 삼촌에게 전화해서 실제로 상황이 얼마나 나쁜지 확인하고 가능한 해결책을 논의하여, 가족들 사이로 기름이 흘러가는 일을 막는다.

다른 모든 것이 실패할 때

여기까지 오면서 우리는 좋아하는 것으로 완충장치를 구축하는 방법에 대해 더 잘 인식하게 되었다. 그리고 부정성에서 받는 영향을 줄이고, 더 빠르게 회복하는 방법도 알아보았다. 이제 완충장치를 다 써버렸을 경우를 상상해보자.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잠시 뒤로 물러나 시야를 넓게 해보자. 다양한 긍정적 감정의 유형을 폭넓게 살펴보는 것이다.

다음은 긍정적 감정을 개관해본 한 가지 예시다(이 목록에 자유롭게 내용을 더해도 좋다). ‘애정, 호기심, 희망, 열정, 경외감, 환희, 영감, 안심, 안락, 열광, 즐거움, 만족, 연민, 자유, 사랑, 평온, 자신감, 고마움, 낙관, 감탄’

긍정적 감정에 다양한 유형이 있다는 것을 깨달으면, 감정을 활용할 때 선택의 폭도 넓어진다. 앞서 작성한 좋아하는 것의 목록을 돌이켜보면, 그 항목들이 주로 특정한 유형의 감정을 불러일으킨다는 것을 발견할 수도 있다. 반면 전혀 등장하지 않는 유형도 있을 것이다. 사람마다 답은 다를 수 있지만, 여러 사상가에 따르면 우리가 가장 잘 통제할 수 있다고 느끼는 감정은 고마움이다.

연습 - 감사 편지: 내 삶에 중요하고 긍정적 영향을 끼친 사람을 떠올려보자. 이제 이 사람에게 편지를 쓰는 것이다(실제로 보낼 필요는 없다). 어떤 점이 고마운지,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이유도 밝힌다.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그냥 머릿속에 처음 떠오르는 문장으로 시작하면 된다. ‘감사 편지’ 이 연습을 통해 스스로 고마움의 무한한 원천을 활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기를 바란다. 더불어 자신에게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이해하는 통찰을 얻었을 수도 있을 것이다.

현재 분석하기

내가 경험하는 매 순간에는 애초에 그것을 존재할 수 있게 해주는 잠재적으로 무한한 수의 요인이 있다. 현재를 분석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은 그러한 요인들을 더 잘 인식하게 된다는 뜻이다. 그리고 특정한 부분이 전체와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는 것으로 보이게 되는 과정을 인식하게 된다는 뜻이다. 다음 연습에서는 자신이 현재 감사하는 대상에 적용해보겠다.

연습 - 고마움을 꺼내기: 다음 질문들에 대해 생각해보자. ‘① 지금 상황에서 매우 가치 있게 여기는 것은 무엇인가? ② 그것을 가지지 않는다면 어떤 점이 아쉬울까? ③ 내 주변에 있지 않은 것 중에서 무엇에 대해 감사하는가? ④ 이 질문들에 대한 답을 뒷받침하는 것은 어떤 것들인가?’

감사는 대상이 과거에 속해 있든지 현재에 속해 있든지 상관없다. 어떤 경우에도 감사하는 감정의 경험은 언제나 지금, 여기에서 일어난다. 어쨌든 우리는 지금, 여기, 현재가 아닌 다른 곳에 있을 수는 없지 않은가?

‘이유’와 ‘방법’

‘트로이 전쟁에서 싸우느라 10년간 집을 떠나 있던 오디세우스와 그의 부하들은 귀향하기 위해 항해를 한다. 아테나의 도움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여정은 불확실성으로 가득했다. 그들은 위험한 신화적 생명체들보다 한 수 앞서야 했고, 까다로운 바다를 항해하고, 여러 차례 덮치는 불운을 극복하고, 운명의 손에 맞붙어 싸워야 했다. 이 귀향 여정에 다시 10년이 걸렸다.’

오디세우스는 어떻게 그토록 긴 여정과 수많은 고난을 견디고 계속 살아갈 수 있었을까? 한 가지 답은 그에게 매우 분명한 ‘이유’가 있었다는 것이다. 이타카에 도착해서 마침내 그의 아내와 아들을 다시 한 번 품에 안기 위해서였다. 그렇다면 일상생활의 평범해 보이는 순간에서 어떻게 의미를 더 경험할 수 있을까?

벽돌과 기둥과 학교에 대하여

공사장을 지나가던 한 여자가 한 사람에게 다가가 묻는다. “여기서 뭘 하고 계신 건지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그가 대답한다. “나는 벽돌을 쌓고 있어요.” 그녀는 같은 일을 하는 다른 사람에게 걸어가서 똑같이 묻는다. 그가 말한다. “나는 기둥을 세우고 있어요.” 그녀가 세 번째 사람에게 같은 질문을 하자, 이렇게 대답했다. “나는 학교를 짓고 있어요.”

이 세 사람 중에서 ‘진실’을 말하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첫 번째 사람이 일하러 가며 느끼는 기분과 세 번째 사람이 느끼는 기분이 어떻게 다른지 상상해볼 수는 있다. 따라서 이번 장에서 ‘의미’는 실질적이고 외부적으로 식별할 수 있는 현실에 관한 것이라기보다는 그 현실에 대한 내면의 주관적 경험에 관한 것이다.

인간 역사에서 일어난 가장 무의미한 활동

우리는 이제 하나의 단일한 활동을 다음과 같은 3가지 다른 각도에서 살펴볼 것이다. ‘① 벽돌 쌓기 - 즉 어떤 것에도 기여하지 않는 것. ② 기둥 세우기 - 즉 무언가에 조금 기여하는 것. ③ ‘학교 짓기 - 즉 당신에게 중요한 무언가에 전적으로 기여하는 것.’

이제 몇 달이나 계속된 큰 재판을 마무리하면서 큰 판결을 내린 뒤에, 공식 기록을 위한 판결문을 쓰느라 몇 시간 동안 앉아 있어야 하는 판사를 상상해보자. 이 활동을 판사가 경험할 수 있는 3가지 다른 방식으로 논의해보자.

[벽돌 쌓기] 판사는 이 일을 ‘인간 역사에서 일어난 가장 무의미한 활동’으로 경험하기 위해서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 다음과 같이 생각하면 된다. ‘① 이건 아무도 읽지 않을 거야. ② 여기 들인 내 시간에 다른 여러 가지 일을 할 수도 있을 텐데. ③ 이 일을 하려고 그 모든 세월을 쏟아부은 걸까?’ [기둥 세우기] 이 판사가 이 활동을 (조금 더) 의미 있는 경험으로 바꾸도록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 다음과 같이 생각하면 된다. ‘① 혹시 모르지, 이 일에서 뭔가 새로운 걸 배울 수도 있어. ② 이 일을 하는 건 내가 속한 조직에 헌신한다는 걸 보여주는 거야. ③ 난 바쁜 동료를 돕고 있는 거야.’ [학교 짓기] 어떻게 하면 판사의 일을 ‘인간 역사에서 일어난 가장 뜻 깊은 경험’으로 바꿀 수 있을까? 다음과 같이 생각하면 된다. ‘① 이 일로 나는 우리 헌법에 대한 신뢰를 더 확고하게 하는 거야. ② 이번 사건을 문서화하면서 내가 만든 견본이 내 동료에게 선례가 되어 줄 수도 있어. ③ 이 사건을 문서화하면서 사건에 대해서 많은 걸 배웠어. 난 미래에 더 나은 판사가 되고 있는 거야.’

물론 이것은 그냥 사고 실험이다. 하지만 핵심은 이해되었기를 바란다. 동일한 물리적 활동도 내가 거기에 있다고 생각하는 의미의 수준에 따라 완전히 다르게 경험될 수 있다는 것이다.

요다와 간달프, 스팍의 덕

상황을 ‘가장 뜻 깊은 활동’으로 바꿀 때 언제나 기여할 수 있지만 간과하기 쉬운 영역이 있다. 바로 덕이다. 우리의 판사에게 돌아가 보자. 그녀는 아직 서류 작업에 파묻혀 있다. 판사는 그녀의 업무의 외면적 결과와는 별도로 그녀 역시 덕을 실천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을지도 모른다. 무엇이 이러한 덕이 될 수 있는가? 아마도 인내심일 것이다. 인내심을 실천할 수 있는 유일한 경우는 어떤 때일까? 당연히 정말로 하고 싶지 않을 때이다. 이런 도전적인 상황을 덕을 실천할 수 있는 경우로 볼 수 있고, 따라서 자신만의 성격을 형성할 수 있는 경우로 볼 수 있다.

우리는 매일 변동적이고 불확실하고 복잡하며 모호한 상황에서 결정을 내린다. 결과와 상관없이 이러한 조건에서, 앞에 놓인 최상의 경로를 따져보는 것으로서 지혜의 덕을 실천하고 있다. 그렇게 함으로써, 나는〈스타워즈〉의 요다,〈반지의 제왕〉의 간달프,〈스타트렉〉에서 스팍과 같은 입장이 된 것이다. 어떤 덕목을 더 발전시키고 싶은가?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덕을 제시한다. ‘지혜, 정직, 용기, 인내, 친절, 관대, 검손, 관용, 근면, 연민’ 다른 덕목들을 자유롭게 추가해보자.

시작과 끝

‘오디세우스는 무려 이십 년이 지난 뒤에 아내와 아들을 품에 안는다……. 알렉산더 대왕은 마침내 디오게네스가 뜻한 바를 이해한다……. 공사장의 일꾼들은 학교를 다 짓는다……. 어린 물고기 둘은 물이 무엇인지 이해한다……. 나는 이 책에서 여기까지 이르렀다…….’

앞서 논의한 내용이 여정에 관한 것이었다면, 이번 장은 목적지에 관한 것이다. 감정의 크기와는 별개로 종결, 완수, 성취의 느낌에 관한 것이다. 이 느낌 자체를 목적으로 추구할 수도 있다.

연습: 지난 두 달을 되돌아보면서, 내가 성취한 일을 할 수 있는 한 많이 생각해서 기록해두자. 이것은 무언가를 해서 달성한 것이 될 수도 있고, ‘노력해서 하지 않음’으로써 달성한 것(예를 들어 금연처럼 해로운 것을 중단하는 일)이 될 수도 있다.

어떤 사람들은 이 연습을 하면서, 목록에 단지 서너 개의 성과만 적는다. 여러 개를 적는 사람들도 있다. 후자의 경우가 전자보다 훨씬 더 생산적이라는 뜻일까? 아니다. 꼭 그렇지는 않다. 하지만 이는 사람들이 저마다 성과를 다르게 정의한다는 사실을 분명히 드러낸다. 그건 괜찮다. 내가 진정으로 무언가를 성취했는지 아닌지 알고 결정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바로 나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떤 것이 업적인지 아닌지를 확인하는 점검표 같은 것은 여기에 없다. 그러나 나는 그 기준을 어디에, 어떤 이유에서 두는지 더 잘 인식할 수 있게 된다. 원하든 않든 나는 기준을 가지고 있다.

내가 업적이라고 간주하는 것에 대한 (매우) 높은 기준을 가지면 어떤 유리한 점이 있나? ‘① 평범한 기대치를 넘어서 그 이상을 성취할 수 있는 추가적인 동기유발 요인이 될 수 있다. ② 목표를 달성했을 때, 더욱 인상적일 것이다. ③ 다른 사람들이 대단한 일을 해낼 수 있도록 영감을 준다.’ (매우) 높은 기준을 가질 때 치르는 대가는 무엇인가? ‘① 결코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위험이 있다. ② 벅찬 업무는 시작조차 하기 꺼려질 수도 있다. ③ 무언가를 완수했다는 기분을 느끼기 어려울 것이다.’

내가 업적이라고 간주하는 것에 (매우) 낮은 기준을 두면 어떤 유리한 점이 있을까?  ‘① 삶에서 성취의 쾌감을 자주 경험한다. ② 지속적인 동기부여를 즐긴다. ③ 새로운 업무에 착수하기가 쉬워진다.’ (매우) 낮은 기준을 가질 때 치르는 대가는 무엇인가? ‘① 성취로 얻는 쾌감이 희석될 수 있다. ② 두드러지는 시험대가 없으므로 의욕이 넘치지 않는다고 느낄 수 있다. ③ 삶에서 주요한 과업을 성취하는 일에 집중하지 못하고, 잠재력의 대부분을 사용하지 못할 수 있다.’

이런 질문들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면서, 지금 나는 업적을 어떻게 규정하고 있는지 평가할 수 있다. 자신을 위해 조정하고 싶은 부분이 있는가? 나의 관점에서, 업적을 이루려면 의지가 요구되는가? 혹은 전혀 필요하지 않은가? 처음 작성한 목록에 더하거나 빼고 싶은 항목이 있는가?

색깔 세기

연습 - 빨간색인 것은 모두 세기: ‘지금부터 15초 동안 주변에서 빨간색인 것이 몇 개인지 세어보고 숫자를 적어보자. 그리고 이제 초록색인 것은 몇 개인지 적어보자. 단 이번에는 주변을 다시 둘러보지 않는다.’

이번 연습은 집중의 효과를 인식하기 위한 일종의 속임수였다. 빨간색 물건을 세는 동안, 초록색 물건은 몇 개나 눈에 띄었는가? 초록과 빨강은 모두 거기 있었고, 같은 시간에 있었다. 그러나 나는 주로 집중하고 있는 것만을 보게 된다. 이 추론은 일상생활에도 옮겨질 수 있다.

주말이 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다음 질문을 스스로 해보자. 이번 주에는 무엇이 잘못되었는가? 무엇을 끝내지 않았는가? 무엇이 계획보다 뒤처져 있는가? 이것은 합리적인 질문으로 다음과 같이 묻는 것과 마찬가지다. ‘내 주변에 빨간색은 뭐였지?’ 하지만 어디에 초점을 맞출지 의도적으로 결정하지 않는다면, 오직 빨간색만이 기억날 것이다. 또는 빨간색이 주변에서 가장 흔한 색이었다고 믿게 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자신에게 이렇게 물어보면 어떨까? ‘빨간색은 뭐였지?’라는 질문에 더해 -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 ‘초록색은 뭐였지?’라는 질문도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주말이 되면 스스로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해볼 수 있다. ‘무엇이 잘 되었지? 제때 마무리한 일은 무엇이지? 기대보다 잘된 일은 무엇이지?’ 이렇게 하면 그 쾌감, 성취감을 한 단계 나아갈 때마다 느낄 수 있다.

마법 같은 축하

성취는 무시되거나 인정받을 수 있다. 혹은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 축하할 수 있다. 축하에는 어떤 비용도 들지 않는다. 미리 계획해야 할 필요도 없다. 즉흥적인 축하가 가장 기억에 남고 재미있을 수 있다. 업적을 축하한 경험이 있는가? 즐거웠던 축하 방법은 어떤 것들이었나? 주변 사람들은 그들의 업적을 축하하기에 좋은 방법으로 어떤 것을 고려할까? 그들이 그렇게 하는 것을 도와줄 수 있을까?

연습 - 축하 아이디어: 성취를 축하하는 방법으로 어떤 것을 좋아하는가? 다음은 몇 가지 아이디어이다. 자신의 아이디어도 덧붙여보자. ‘① 맛있는 음식을 준비한다. ② 좋아하는 음악을 튼다. ③ 시간을 내어 좋아하는 일을 한다. ④ 풍선을 불고, 목표 달성을 도와준 사람을 초대한다.’

결론 - 사랑과 작별

이 책은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할 수 있는 것에 관한 것이다. 결정은 자신의 의지와 창의성, 인생 경험, 그리고 집중하고자 하는 고유한 강점을 바탕으로 내릴 수 있다. 자신의 환경과 그 안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인식을 높이든 아니든, 그것은 나에게 달려 있다. 내가 좋아하는 것, 다른 사람을 위해 함께 해주는 것, 덕을 쌓는 것, 성취를 축하하는 것에 더 집중하든 아니든, 모두 나에게 달려 있다.

본 도서요약본은 원본 도서의 주요 내용을 5% 정도로 요약 정리한 것입니다. 원본 도서에는 나머지 95%의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보다 많은 정보와 내용은 원본 도서를 참조하시기 바라며, 본 도서요약본이 좋은 책을 고르는 길잡이가 될 수 있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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