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리셋

미디어숲 / 2020년 9월 / 272쪽 / 15,800원

퍼스널 리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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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 리셋

이라야 지음

저자 소개

대학원에서 문예창작학을 전공하고 15년 동안 논술지도를 했다. 꿈을 이룰 수 있는 능력이 몸속 어딘가에 내재되어 있음을 믿고 그것을 증명하고자 애쓰며 살고 있다. 에너지 넘치는 사람이라는 평을 자주 듣지만, 충전은 따로 하지 않는다. 그저 자신을 믿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뿜어내는 생기에 열광하고 자기만의 길을 가는 인물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그 삶을 배우려 한다. 유한한 삶에 무한한 가치를 담겠다는 거대한 포부가 있다. 그 무한을 글로 일궈낼 생각이다. 그간 인생을 살면서 어떻게 살아야 한다는 명제는 많이 들었지만 정작 그 방법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듣지 못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 책을 쓰게 되었다. 막막한 현실 앞에서 주저앉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자기 인식, 내 인생의 방향 찾기, 시간 관리, 인간관계 등 인생을 리셋하는 데 필요한 공식과 실질적인 방법을 응축하여 담았다. 지은 책으로 『올드 보이 선생님』, 『미확인 바이러스』, 『가짜 정우 진짜 정우』, 『수상한 캠프』 등이 있다.

책소개

다시 시작하고 싶은 이들에게 따스한 위로를 전하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알려 준다. 그저 열심히 한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라며 그동안 살았던 방식을 리셋(Reset)해 보라고 방법을 제안한다. 어떠한 여건에서도 자신의 삶은 온전히 자기 몫이라는 것을 알려 주고 새로운 각오로 다시 출발할 수 있는 방법과 방향을 제시해 준다. 각 장이 끝날 때마다 ‘나를 바꾸는 한 걸음’을 통해 여러 질문을 던지며 자신과 인생을 찬찬히 탐구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요약본 본문

인생 리셋 첫 번째 _ 나를 일으켜 세워라

내 인생의 주인공으로 살고 있는가

하루 24시간, 1440분, 86400초. 신은 공평하다. 오늘을 사는 모든 이들에게 똑같은 시간을 주었다. 아무리 높은 권력을 가졌다고 해도, 엄청난 재물을 소유했다고 해도 단 1초의 시간도 더 가질 수 없다. 하지만 공평하게 주어진 ‘시간’이라는 자산을 대하는 태도는 각자 다르다. 어떤 이는 나눠 줄 수도 없고 선물할 수도 없는 유일한 도구라며 귀하게 생각한다. 어떤 이는 ‘에이, 너나 나나 다 가진 시간. 나의 오늘이 그리 특별할 것도 없다’고 여긴다. 당신은 어느 쪽인가?

문학에는 시점이 있다. 전지적 작가 시점, 3인칭 관찰자 시점, 1인칭 관찰자 시점, 1인칭 주인공 시점. 전지적 작가 시점은 작가가 신의 영역에서 소설의 배경, 인물의 행동, 인물의 심리를 꿰뚫고 작품을 쓴 것을 말한다. 그러니 작가는 모르는 게 없고 통찰에 대단한 능력자로 모든 것을 자기 뜻대로 주무른다. 우리 삶이 이렇게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치명적이다. 물론 도전을 할 수 있다. 그렇지만 그렇게 세상을 만만하게 보다가 쇠창살에 갇힌 삶을 여럿 보았다.

1인칭 주인공 시점은 인물의 생각이나 느낌을 그대로 드러낸다. 인물의 생각이나 느낌 따위를 쉽게 드러내기 때문에 독자들이 마치 자기 이야기인 것처럼 받아들인다. 주인공의 마음에 이입하고 신뢰를 보낸다. 친밀감까지 느낀다. 하지만 다른 인물의 마음을 들여다보거나 ‘나’가 없는 곳에서 일어난 사건은 이야기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이것이 바로 오늘을 사는 당신 삶과 꼭 닿아 있다. 자신의 심리나 생각을 꿰뚫고, 자기 시야에 들어온 것만 볼 수 있으며, 자신이 있는 곳의 사건을 경험한다. 그래서 우리가 사는 방식은 ‘1인칭 주인공 시점’이다.

자기 인생 소설의 주인공은 나: 문학 작품의 독자나 연극의 관객은 주인공이 매력적일 때 열광한다. 주인공이 주변인들에게 끌려다니거나, 책임 회피만 하고, 자기 주관이 뚜렷하지 않아 매사에 우물쭈물한다면 답답하다고 화를 낸다. 오늘 하루를 산 당신은 어떤가? 주체적이고 주도적이었는가?

자기 삶의 주인공으로 사는 것은 인생을 멋지게 사는 요령이다. 너무도 당연한 이야기지만 주인공으로 살기란 쉬우면서도 어렵다. 사회적 시선에 갇혀 있거나, 통념이나 기준을 무시하고 살 수 없다는 핑계로, 혹은 현실에 안주하기 위해 우리는 ‘나’를 ‘남’의 기준에 맡긴다. 조언을 구한다는 명목으로 타인의 생각을 듣고 자기주장을 관철하지 못한다. 실수할까 봐, 자기 생각대로 해서 결과가 잘못될까 봐, 실패하기 싫어서 남들의 평가와 시선에 얽매인다.

우리는 남들이 골라준 옷을 입으면 내 옷 같지 않다. 많은 이들이 ‘근사하다’라고 말할지도 그것은 타자의 시선이고 인사말이다. 진짜 속마음은 자신이 마음에 들어 했던 그 옷을 사지 못한 아쉬움이 크게 남는다. 아쉽게도 돈은 한정돼 있고 선택은 단 한 번뿐이었는데도 ‘나’의 주관에 집중하지 못했다. 그렇게 비실비실한 당신이 1인칭 주인공의 작품을 오늘도 쓰고 있다. 자신도 만족하지 못하는 전개로 자기 인생 소설을 끌고 간다. 한 단락을 마무리한 오늘, 아쉬움에 집에 가서 혼잣말을 내뱉는다. ‘난, 왜 이렇게 바보 같을까.’ 하지만 결코 돌이킬 수 없는 ‘오늘’이다. 다시 돌아오지 않을 오늘이었다.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사는 맛은 다르다. 오늘을 다르게 살아보자. 주인공인 ‘나’의 매력이 저절로 뿜어져 나오도록 자기 주관을 갖고 삶을 즐기자. 매력적인 주인공에게 사람들이 열광하는 것은 당연하다. 다시 실수하고 엉뚱한 생각으로 곤경에 빠지기도 하지만 자신을 믿고 당당하게 헤쳐나가는 모습이 멋지기 때문이다. 물론 우리는 알고 있다. 세상이 절대 녹록지 않다는 것을. 그럼에도 우리는 기대를 품고 세상에 맞서고 있다. 작고 여리지만 폭풍을 뚫고 나갈 각오를 다진다. 두려운 것도 사실이다. 승승장구하며 앞서가는 사람들을 보면 실의에 빠지고 상대적 박탈감마저 든다. 개인적인 사정을 봐주지 않는 냉정한 현실이다. 그렇다고 자기 삶의 주인공을 바꿀 수는 없다. 당신의 오늘을 대신 살아줄 사람은 절대 나타나지 않는다. 오늘을 멋지게 살며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 해야 할 이는 당신이다.

주인공으로 산다고 해서 자기 멋대로, 이기적으로 행동하라는 의미가 아니다. 그런 주인공은 누구도 응원하거나 지지하지 않는다. 하지만 겸손이 지나치거나 핑계를 대면서 자기 역할을 제대로 해내지 못하는 주인공은 외면당한다. 매력적인 캐릭터로 ‘오늘’의 주인공이 되자. 각자가 가진 매력을 발휘하면 된다. 공평한 신은 모든 사람에게 같은 시간을 내어주었다. 그리고 당신이 시간을 얼마나 가치 있게 사용하는지 심사한다. 그 능력에 따라 세상을 감당할 수 있는 역할을 부여한다. 오늘, ‘나’가 주인공인 작품은 시작되었다. 당신의 눈부신 활약으로 완성되는 걸작을 기대한다.

인생 리셋 두 번째 나를 사랑할수록 길이 열린다

빛나는 인생을 위한 기초공사

건물을 지을 때 가장 중요한 공정은 기초공사다. 지반을 다지고 보강하는 것부터 말뚝을 박고 지지대를 형성하는 것 등 건축물의 무게를 안전하게 지탱하기 위한 작업이다. 기초공사가 부실할 경우 건축물이 무너지거나 땅이 꺼져 침하되고 건물이 기울기도 한다. 건축물의 운명은 기초공사가 좌우한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다. 열심히 배우고 익히며 자신의 재능과 소질에 맞춰 인생을 설계하고, 자기 역량을 다해 미래를 기획한다. 경제적 풍요로움으로 외관상 화려함이 드러나는 것을 목표로 삼은 설계일 수도 있고, 독자적인 개성을 살린 건축물처럼 세상에 유일무이함을 드러내고 싶은 인생 설계, 보편적이지만 편안함을 꿈꾸는 설계, 시대를 앞서가 전체를 이끄는 설계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개인이 꿈꾸는 인생에 따라 각자의 설계를 달리한다. 상황에 따라 건물의 구조가 바뀌고 디자인이 바뀌지만, 자기 인생 설계의 주동자는 언제나 자기 자신이다.

자신이 정한 설계에 따라 자격증을 따고, 기술을 연마하고, 시험에 응시하며 설계의 도면을 차근차근 실행해 간다. 그 과정에서 난관을 만나기도 한다. 고난 없이 척척 진행되면 좋겠지만 그런 경우는 생각보다 흔하지 않다.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만반의 대비가 필요하다. 건물을 지을 때 기초공사가 중요하듯, 인생의 가장 근원적인 기초공사는 바로 건강이다. 건강에서 열정과 의욕, 끈기와 도전이 나온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 중요도에 비해 건강을 그리 세심하게 챙기지 않는다. 건강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아무리 화려한 고층건물을 상상하며 설계해도 부실한 설계가 되고 만다. 평소 우리는 건강에 적신호가 발견되지 않는 한 무시하고 지나간다. 몸의 이상 신호에도 멈추지 않고 우선 목표를 이룬 뒤 건강을 챙기겠다고 한다. 이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건강은 한 번 잃으면 돌이킬 수 없다.

스트레스를 바라보는 관점을 바꿔라: 특히 건강을 챙기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할 것은 정신건강이다. 매사에 즐거움을 찾고 즐거움을 즐겨라. 스트레스는 정신건강을 해치는 주범으로 통한다. 아무리 몸에 좋은 음식을 보충한다고 해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무용지물이 된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며 수명을 단축하고 약을 달고 사는 원인이다.

스트레스에는 부정적인 스트레스와 긍정적인 스트레스가 있다. 부정적 스트레스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짜증과 불쾌감, 화, 불안, 두려움을 일으키는 주범이다. 생활에 부담을 주고 의욕을 떨어뜨리며 우리 몸을 병들게 한다. 소화를 방해하고 신진대사의 원활한 소통을 막으며 만병의 근원이 된다.  반면, 긍정적 스트레스는 우리 몸에 엔돌핀을 돌게 한다. 환경적응력을 높이고 생활에 활력을 가져오다. 당장은 부담스럽더라도 적절하게 대응하여 향후 더 나은 방향으로 진입할 것이라는 믿음에서 출발한다. 그 결과, 도전하는 일에서 생산력이 향상되고 창의력이 발휘된다.

스트레스를 받아들이는 자세도 긍정과 부정으로 나뉜다. 스트레스 연구의 권위자 리처드 라자루스 박사는 “스트레스는 개인이 주어진 상황을 인식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라고 했다.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요인 자체는 큰 의미가 없고 그 자극을 감지하고 파악한 개인의 대응방식에 따라 건강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스트레스를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면 병원행이다. 실제 내과에 입원한 환자의 70%는 스트레스와 연관이 돼 있다. 반대로 스트레스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 발전을 거듭할 수 있다. 스트레스가 일에 더 집중하게 만들고 최선을 다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자신이 상황을 바꿀 수 없는 경우라든지, 학업 또는 일과 관련된 것, 사회적 관계에서 유발된 사건 등 스트레스의 요인을 분석하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마음을 정비하자. 풀리지 않는 일을 먼저 생각하며 전전긍긍할 필요 없다. 차라리 그것을 고민거리의 우선순위에서 뒤로 미루는 것이 현명하다. 스트레스가 전혀 없는 삶은 없다. 만에 하나 스트레스가 없는 삶이 있다고 한다면 긴장감이 떨어져 나태하고 지루한 생활이 될 것이다.

고정 마인드셋 vs 성장 마인드셋

스탠퍼드대학교 심리학과의 세계적인 석학 캐럴 드웩 교수는 사람들이 가진 두 가지 마음가짐에 대해 발표했다. ‘고정 마인드셋’과 ‘성장 마인드셋’이다. 고정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은 자신의 재능과 능력이 불변하고 고정돼 있는 자질이라고 믿는다. 아무리 노력해도 타고난 성향이나 자질은 절대 바뀌지 않으며 바꾸려는 노력 자체가 의미 없다고 여긴다. 반면, 성장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은 자신의 재능과 능력이 발전할 수 있다고 믿는다. 부단한 노력, 훌륭한 전략, 다른 사람들의 지원과 도움을 통해 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다고 확신한다.

고정 마인드셋을 가지고 사는 사람은 도전과 실패를 두려워한다. 자기 능력의 결함 때문에 무엇을 하든지 그 결점이 드러날 것을 걱정하고 불안해한다. 어떤 일에 도전할 때 ‘분명히 나의       점 때문에 잘할 수 없을 거야’라고 단정 짓는다. 그들은 자신의 한계가 사람들 앞에 드러나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한다. 창피를 당하느니 도전 자체를 회피하며 그것에 관심 없는 척한다. 결과적으로 앞을 보고 달리지만 제자리 뛰기를 하는 것과 같다. 열심히 살지만 정해진 범주 안에서 절대 벗어나지 못하고 뱅뱅 도는 양상이다.

성장 마인드셋은 다르다. 자신을 계발하면 할수록 발전하며 나아질 수 있다고 믿는다. 도전을 겁내지 않고 자기 능력을 키워 주는 기회라고 여기며 위험 요소에 굴하지 않는다. 실패하더라도 정신적으로 회복하는 속도도 빠르다. 한 번의 실패가 자신의 모든 역량을 집어삼켰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실패와 동시에 원인을 분석하고 같은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 디딤돌이 놓인 개천을 건너다가 미끄러졌다고 그대로 주저앉지 않는다. 잽싸게 디딤돌 위로 올라서서 자신이 건너야 할 목표지점을 확인한다. 보폭을 넓히거나, 신발을 벗는 등 다음에는 미끄러지지 않을 방법을 연구한다. 성장 마인드셋은 인생의 진로와 방향을 바꾼다. 그렇다면 어떻게 그런 마인드를 가질 수 있을까?

성장 마인드셋은 어떻게 가질 수 있는가: 우리는 신기하게도 자신을 잘 아는 것 같지만 사실은 백 분의 일도 간파하지 못하고 있다. 자신이 면접관이라도 되는 양 능력 위주로 자신을 평가하고, 사회에서 평가하는 잣대는 자신에게 대고 선을 긋는다. 그 결과 상대평가하는 사회 기준에 맞춰 자신을 바라보기 때문에 자신을 칭찬하거나 격려하고 응원할 단서를 찾지 못한다.

굳이 객관성을 운운하며 스스로 깎아내리지 않아도 당신은 사회 속에서 평가받게 되어 있다. 언제 어디에서나 당신을 평가하려는 사람들이 많다. 부모님의 잔소리만 해도 그렇다. 기대수준에서 어긋나면 끊임없이 잔소리로 다그친다. 사회로 나가면 상황은 더 심각해진다. 아예 관심이 없거나 당신을 경쟁자로 생각하는 누군가는 당신 능력이 제로이기를 바란다. 친구도 예외는 아니다. 서로의 이익에 직면하면 갈등과 마찰이 생긴다. 그 누구도 당신을 온전히 수용해 주지 않는다. 그런데 왜 자신조차도 ‘나’에게 관대하지 못하고 채근하고 닦달하는가. 남들을 칭찬하거나 격려하는 말은 예의상이라도 하면서 자신에게는 왜 그토록 인색하게 구는가. 자기 자신을 세상에서 가장 귀하고 후하게 대접하자.

그 어떤 핑계도 대지 마라. 경제적으로 무리한 요구도 아니며, 경이로운 수학적 능력이나 훌륭한 언어적 표현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다. 오롯이 자신이 한 일에 대해 가치를 인정해 주고 북돋워 주면 된다. 그것을 실천했을 때 당신의 자신감 지수는 월등히 높아진다. 특히, 도전하는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자기 격려는 필수다. 애쓰지 않아도 소망하는 것이 단번에 이루어진다면 얼마나 좋을까. 원하는 대로 성취할 수 있다면 얼마나 기쁠까. 하지만 그렇게 만만하게 살아지는 세상이 아니다.

하버드 대학교 첫 여성 총장인 드루 길핀 파우스트는 이렇게 말했다. “자신의 삶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당신의 마음속 깊은 곳 진정한 나를 제외하고 말이에요. 삶의 의의는 여러분 손으로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마음은 생각을 바꾸고 생각은 행동을 바꾼다. 당신 행동이 바뀌면 운명도 바뀐다. 스스로 인정하고 격려하는 힘을 무시하지 말자. 남이 해 주는 감언이설에 만족하지 마라. 당신에게 이로울 게 하나도 없다.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자신을 보고 변화할 자기 모습을 그려라. 그렇게 하면 격려할 단서가 보인다. 달콤하지는 않아도 귀에 솔깃하지 않아도 자신에게 툭 내뱉어라. “나니까 할 수 있다!” 미래를 꿈꾸고 계획하고 설계해 나가는 당신에게 응원을 보낸다.

인생 리셋 세 번째 좋아하는 일에 시간을 써라

선택과 집중은 언제나 옳다

선택과 집중. 우리가 자주 듣는 말 중 하나다. 중요한 것을 선택하고 그것에 집중하라는 말로 공부하던 시기에는 선생이나 보호자로부터, 사회에서는 상사로부터 질책처럼 듣는다. 그러나 하나를 선택하려니 자신이 없고 집중하기에는 혼란스럽다. 선택 장애라는 말이 있을 만큼 우리는 선택에 주저한다. 이는 어릴 적부터 훈련받지 못했던 까닭이다. 자아가 형성되는 10대 시절 동안 학교, 학원, 진로까지 인생에서 중요한 부분을 자신이 결정하지 못하고 지시하는 대로 이끄는 대로 살아왔다.

우리가 선택을 망설이는 이유는 이처럼 훈련받지 못한 까닭도 있지만, 더 큰 원인은 그 선택에 책임질 자신이 없기 때문이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으로 자기 소신을 행동으로 옮기지 못한다. 냉정하게 말하면 책임을 회피하고 싶은 마음의 발로다. 어떤 변화를 시도하거나 새로운 것에 도전할 때 이 걱정은 극대화된다. 완벽하고 싶은 마음, 선택에 후회가 없어야 한다는 강박 때문이다. 하지만 이때 우리를 집요하게 물고 늘어져 끝내 주저앉히고마는 불안은 거의 쓸데없는 것들이다. 걱정과 불안은 문제를 절대로 해결해 주지 않는다.

어떤 선택을 하든지 손해 볼 것 없다고 생각하자. 원하는 결과를 얻는다면 금상첨화겠지만, 설령 실패한다 해도 경험이 쌓이고 다음 도전에서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혹독한 예방주사를 맞았다고 생각하면 된다. 선택에 주저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한시라도 빨리 결정을 내리고 실행에 옮기는 편이 더 유익하다. 특히, 정해진 시간을 활용해서 성취감을 맛보고 싶을 때, 과감해야 한다. 한정된 시간에 효율을 극대화하고, 어떤 성과를 내느냐에 따라 인생의 결과가 달라진다.

시간 전문가들은 중요한 일의 순서대로 일련번호를 매긴 다음 그 첫 번째 항목부터 일을 수행하라고 말한다. 만약 첫 번째 일을 다 끝내지 못했더라도 가장 중요한 일을 처리했기 때문에 다음 일이 조금 미뤄지더라도 크게 염려할 것이 없다는 조언이다. 그동안 우리는 중요한 순서가 아니라 하고 싶은 일이나 쉬운 일부터 우선 처리했다. 이는 중요한 일을 하지 못하게 만든다. 항상 바쁘고 언제나 눈앞의 급한 일을 처리하는 데 급급하다면 늘 시간에 쫓길 수밖에 없고 성과는 미미할 수밖에 없다.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일이 중요하기 때문에 일의 순서가 없고 한 가지 일에 집중하지 못하는 까닭이다. 온종일 종종거리다 보니 결국 쉬운 일만 완결될 뿐, 정작 중요한 일은 손도 못 대는 상황이 펼쳐진다.

“어느 한 가지에 몰두하면 놀랄 만한 성과를 보게 될 것이다.” 마크 트웨인의 말이다. 자기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해, 목표를 이루고 꿈꾸던 일을 실현하기 위해 당신 앞에 산재한 일들의 우선순위를 매겨 보자. 마음을 분산하는 요소들을 제거할 수 있다. 당신을 산만하게 만드는 사람, 일, 사물들을 머리에서 최대한 밖으로 끌어내자. 그것들로부터 눈을 감고 마음의 문을 닫아야 한다. 자신의 시간을 통제할수록 중요한 일에 대한 집중도가 높아진다. 그래야만 산만한 일상에 휘둘리지 않고 삶의 주도권을 쥘 수 있다.

잠시 멈춤이 필요할 때

하루 24시간. 우리는 주어진 시간 안에서 최대의 효과를 내기 위해 노력한다. 열심히 사는 자신에게 마법이 일어나길 희망하며 한시도 쉬지 않고 꿈을 실현하기 위해 매달린다. 그 와중에 상대적으로 느끼는 빈곤함 또는 박탈감 때문에 자신을 채근한다. ‘조금만 더!’, ‘한 시간 만 더!’, ‘잠을 줄여!’, ‘네가 안 되는 이유는 네 안에 있다’ 등등 자신이 어떤 어려움도 감당할 수 있다고 믿으며 자신에게 정신적 학대를 가한다. 안타깝지만 그에 따른 성과는 자기 혹사에 비해 미흡하다.

오히려 쉬는 시간을 정하는 것이 효율을 높인다. 우리는 쉬어야 한다. 그것도 아주 적절한 때, 적절하게! 이는 우리 인생의 의미와 가치를 찾기 위해서다. 쉬는 것은 목적을 이루어가는 즐거움을 만끽하며 동시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기 위한 조치다. 그럼에도 불안한 미래 때문에 잠시도 쉬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남들보다 뒤처질까 봐 아주 잠깐 쉬는 동안에도 초조해하고,  안절부절못한다.

우리 삶의 ‘쉼표’는 마침표가 아니다. 교향곡에서 쉼표는 강렬한 여운과 함께 다음에 이어질 음률을 기대하게 한다. 때로는 긴장감을 배가시켜 더 황홀하게 하고 어느 땐 더욱 큰 짜릿함을 느끼게도 한다. 역동적으로 달리는 기차는 역에 멈춰 에너지를 충전시킨다. 그러니 꼭 필요한 지점에서 우리는 쉼표를 만나야 한다. 다음을 위해 잠깐 걸음을 멈추고 편히 쉬는 것을 아까워해서는 안 된다. 목표를 정하고 꿈을 위해 뛰는 당신이 더 나은 지점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시간이다.

바쁜 일상 속에서 꼭 필요한 쉼표: 우리가 쉼표를 찍어야 하는 적절한 때는 언제일까. 적절한 쉼표를 언제 어디에 찍어야 하느냐고 어느 문장가에게 물었더니 그는 책의 한 문단을 다섯 번 반복해서 읽었는데도 어떤 내용이었는지 파악이 되지 않으면 쉬어야 할 때라고 했다. 이때는 이미 당신의 뇌는 많은 정보로 가득 차 있고 기억력이 잔뜩 흐려져 있어서 더는 인풋이 되지 않는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목표를 향해 달리는 도중이지만 쉬어야 할 때는 자기가 하는 일의 효율이 오르지 않을 때다. 억지로 기를 쓰고 하다가 불현듯 쉬어야겠다는 생각이 들 때다.

정신건강 전문의는 사람이 피로하면 ‘편도체’의 활동이 활발해져 쉽게 불안해지는 동시에 분노를 억제하는 ‘전두엽’의 활동이 낮아진다고 했다. 그 상태가 되면 불안해지고 화를 참지 못하는 상태에 이른다. 정상 컨디션 유지가 안 되는 상태에서는 일의 효율과 생산성은 떨어지고 인간관계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자신의 상태를 통제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기 전에 당신의 일상에 쉼표를 찍어라. 쉼표의 종류는 다양하다. 여행이 최고의 쉼표라고 생각하는 이는 언제든 떠날 준비를 해놓고 휴일마다 가까운 곳으로 떠나라. 일주일을 계획하면서 하루의 몇 시간을 비워놓는 대학원생도 있다. 부족한 잠을 보충하는 시간이라고 한다. 그 시간에는 어떠한 약속도 잡지 않고 잠을 방해하는 일은 하지 않는다. 카페인이 잔뜩 든 음료 안 마시기, 적당히 몸을 움직이기 등을 실행하는 것이다.

정신적ㆍ정서적 안정적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의욕적일 수밖에 없다. 행복은 미리 만들어 놓고 꺼내쓸 수 있는 게 아니다. 누군가 대신 만들어 주지도 않는다. 행복은 우리 행동에서 온다. 자기 행복을 찾는 쉼표는 자기 삶을 찬란한 교향곡으로 만들어 준다. 쉼표가 있는 우리의 운명 교향곡은 더욱 치밀하면서 한 음도 버릴 것이 없는 나날이 된다. 우리 삶이 고귀하고 아름다울 수 있도록 바쁜 일상에 쉼표를 찍어라. 당신 머릿속에 켜켜이 쌓인 과도한 심리적 부담에 쉼표를 제시해라.

인생 리셋 네 번째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완벽해지려 할수록 불행해진다

완벽주의를 지식백과에서 찾아보면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함으로써 자신에게 돌아올지도 모르는 비난이나 비평을 면하려는 심리적 방어기제’로 나온다. 우리는 자부심이 강한 편이지만 내면 깊은 곳에는 심한 열등감이 존재하기 때문에 그것을 감추기 위해 더더욱 완벽해지려 한다. 정신건강을 연구하는 사람들은 완벽을 추구하는 성향을 지양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자신의 부족함을 알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줄 아는 사람은 마음이 건강하다는 의견이다.

완벽주의자들은 자신이 완벽하다고 자부하기 때문에 후배나 경험이 부족한 사람, 또는 자신의 지시를 받는 사람에게 “실수도 실력이다”라는 말을 거침없이 해댄다. 혹시 일을 그르칠지 모른다는 노파심이기도 하지만 실수를 만회하는 시간과 그에 소비되는 에너지를 아끼려는 의도 때문이다. 상대방이 상처받는 것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는다. 모두가 자기와 같은 줄 안다. 완벽주의 특징을 지닌 사람 중 일부는 완벽하게 완성하지 못할 것을 우려해 시도 자체를 하지 않는다. 충분히 훌륭한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하지 않다는 이유로 스스로를 깎아내리고 폄하한다. 뛰어난 역량을 가지고도 불만족스러워하니 삶의 행복은 물 건너간다.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완벽주의인 사람들은 왜곡된 비논리적 사고, 비합리적 행동, 자기 파괴적인 욕구를 보이며 경쟁에 집착한다. 생산성과 업적을 기준으로 평가하여 인간관계에 갈등을 일으킨다. 성과에 만족하기보다 질책과 질타를 서슴지 않는다. 그로 인해 정신건강까지 해친다. 완벽주의 성향이 높을수록 심리적 갈등이나 불안, 우울 등과 같은 정신적 고통을 호소한다. 완벽할 수 없는 본인을 비난하는 상태에 빠져 버리는 것이다.

완벽주의에서 벗어나는 방법: 이제부터는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을 내려놓자. 누구도 완벽할 수 없다. 완벽해지려고 할수록 성취감은 매몰된다. 목표한 것을 완전하게 이루어내기 전까지 불안과 초조함에 시달린다. 더불어 작은 실수에도 완벽하지 못했다는 자괴감이 자신을 가만히 두지 않는다. 완벽하기보다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최선은 자신의 노력을 포함하고 뿌듯함도 내포하고 있다. 욕심을 내지 않고 꼿꼿한 신념으로 자기 일에 몰입하여 성과를 내야 한다. 도전할 목표를 세웠다면 타인과 비교하지 마라. 자기 한계를 극복하며 나름대로 열심히 하면 된다.

실수를 인정하는 것도 완벽주의에 빠져나오는 길이다. 실수란 의도적이지 않은 일로 누구나 언제든 범할 수 있다. 실수를 인정하는 데는 용기가 필요하다. 실수를 통해 옳고 그름을 배워 개선점을 찾을 수 있다. 반복된 습관에서 나온 실수인지,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서 생긴 것인지, 계획이 잘못된 것인지, 자신의 경험이 부족해서인지 분석하면 목표를 향한 도전에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실수를 기회로 받아들이면 더 적극적으로 목표에 임할 수 있다.

세상에 절대적인 것은 없다. 목표 또한 유동적이다. 목표를 세우면 만 점짜리 과녁인 양 그것에만 초점을 집중한다. 그러나 삶에는 늘 변수가 있게 마련이다. 오늘의 기준으로 목표를 정했지만, 사회와 개인의 환경이 바뀔 수 있다. 더구나 장기간의 목표일 때는 시시각각 변동하는 사회구조나 기술의 발달, 사회적 요구에 따라 수정이 요구된다. 그때에는 자신의 목표를 중심으로 그 반경을 넓혀야 한다. 미래를 정확하게 예측하기는 불가능하다. 변화에 따라 자기 마인드와 목표를 유동적으로 수정해야 한다. 목표가 생각보다 축소되거나 꺾일 수도 있으며 전혀 의도하지 않았던 방향으로 흐를 수도 있다.

완벽하게 목표를 이루려는 기대심리를 스스로 보듬어라. 목표에 대한 집념과 강한 의지는 완벽하지 않은 자신을 용인하지 않을지 모른다. 인정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모든 계획이 일점일획 어긋남 없이 진행될 수는 없다. 목표를 정하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되 기대치는 70% 정도 가지는 것이 좋다. 30%의 유동성이 당신을 더 여유롭게 하며 목표를 향한 만족도를 높여준다.

인생 리셋 다섯 번째 좋은 관계가 괜찮은 인생을 만든다

삶의 지혜를 얻으려면

지식은 배우고 학습하면 된다지만 지혜는 어떻게 습득하는 것일까. 이에 대해 존 로크는 “지혜는 모두 경험에 바탕을 두고 있다. 지혜는 결국 경험에서 생긴다. 그러므로 경험은 모든 사항에 있어 스승이 된다”라고 했다. 결국, 지혜는 경험의 토대 위에 지식이 뿌리내린 열매다. 경험이 풍부하면 지식의 응용력 또한 커져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다. 지식은 과거를 학습하는 것이지만 지혜는 미래를 구한다.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을 만나고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식만으로 감당이 되지 않는다. 사회나 정치를 막론하고 인간관계에서도 현명한 지혜가 필요하다.

지혜는 스스로 체득하거나 깨달음을 통해 얻어야 하는 어려움이 따른다. 지혜를 구하는 영역도 광범위하고 경험하고 사고를 높이기 위해서는 시간도 필요하다. 지혜를 갈구하며 조급하기보다 책이나 경험을 통해 통찰력을 키우면 효과적으로 터득하게 된다. 경험을 바탕으로 형성된 지혜는 행동의 변화를 가져오고 삶을 변화시킨다. 그것이 그의 인품이 되고 품격이 된다. 우리가 만나는 많은 사람은 각자 품은 지혜가 다양하다. 그들의 경험적 노하우를 전달받으면 당신이 성장하는 데 자양분이 된다.

다양한 경험을 수집하라: 지혜를 구하려거든 직접 경험해 보는 방법을 권한다. 돈으로 살 수 없는 진귀한 체험이다. 시간과 돈을 투자해야 하는 부담이 있지만, 그만큼 빨리 자기만의 지혜를 터득할 수 있다. 간단히 예를 들어, 피자 만드는 법을 동영상으로 백 번 보는 것보다 한 번 반죽해서 도우를 만들고 토핑을 준비해 얹고 굽기까지 해보는 것이 훨씬 도움 된다. 체험은 실패하더라도 나중에는 이익이 된다. 오감을 이용해 받아들이기 때문에 감각적으로 몸에 익어 다음에 실수나 실패할 확률을 줄인다. 어떤 방식으로든 체험은 값진 유익을 준다. 일단 세운 목표에 관련된 일들을 경험하기를 주저하지 마라. 경험이 없는 상태에서의 상상은 망상이 될 확률이 높다. 상상이라도 체험을 토대로 뻗어 나가는 상상은 자신의 힘이 된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두 번째 경험은 독서다. 저자의 경험을 빌려 자신의 체험으로 만들어 보자. 세상의 모든 일을 다 겪어볼 수는 없다. 현실에서는 체험이 불가능한 일도 많다. 전문가를 직접 만나보는 것만큼 더 멋진 경험도 없지만 만남이 성사되기 어렵다. 그럴 경우, 그의 저서를 읽어보자. 경험과 거기서 터득한 지혜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또 궁금한 사항이 생기면 이메일이나 전화로 저자에게 문의할 수도 있다. 정치인 벤저민 프랭클린은 남의 경험에서 배우는 사람만큼 현명한 이는 없다고 했다. 곤경에 빠져 본 사람만이 가장 확실하고 안전한 길을 발견하고, 그 길을 안내한다.

세 번째, 강연을 많이 들어라. 강연이야말로 강연자의 체험이 녹아나는 현장이다. 전문적인 이론뿐 아니라 강연자가 경험한 일까지 들려줌으로써 직접 경험과 비슷한 효과가 있다. 또한 강연 현장에서는 질문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평소 궁금했던 점이나 의문점을 질문해  지식을 확장할 수 있다. 괴테는 말한다. “누구나 자기가 최고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이미 경험한 선배의 지혜를 빌리지 않고 실패하며 눈이 떠질 때까지 헤매곤 한다. 이 무슨 어리석은 짓인가. 뒤에 가는 사람이 먼저 간 사람의 경험을 이용하여, 같은 실패와 시간 낭비를 되풀이하지 않고 그것을 넘어서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한다. 선배들의 경험을 활용하자. 그것을 잘 활용하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이다.”

이렇게 우리가 한 직접 체험이나 독서, 강연 등 자신이 경험한 일에 대한 소감이나 실패담, 체험담은 저장해 놓아야 한다. 이는 자신의 내실을 다지는 길이며 지혜를 확장하는 방법이다. 뿐만 아니라, 요즘은 자신의 경험을 살려 책을 출간하거나 동영상을 촬영한다. 지금은 꿈꾸지도 못하는 일이 미래에는 가능해진다. 그러므로 다양한 경험을 수집하라. 경험은 과정이고 지혜는 그 과정에서 맺어지는 열매다. 열매가 하나만 열리기를 바라는 사람은 없다. 실패한 경험에 대한 재도전, 폭넓은 독서와 강연으로 자신의 경험에 자양분을 더해야 한다. 그럴수록 당신에게 열리는 지혜의 당도가 높아진다.

하버드 첫 강의에서 강조하는 ‘겸손’

‘Remember the importance of humility(겸손이 중요하다는 것을 마음에 새겨라!)’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 입학하면 첫날, 첫 시간에 듣는 말이라고 한다. 대체 왜 세계 일류 하버드 대학교는 겸손을 강조해 가르치는 것일까? 겸손은 남을 존중하여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 태도를 말한다. 남들보다 월등하거나 우수한 부분을 내세우지 않고 자신이 부족하다는 자세로 임하는 심리작용이다. 여기서 ‘부족’은 실력이나 능력이 없는 사람을 뜻하지 않는다. 자신의 무지를 알리는 것도 아니다. 단지, 상대에 대한 존중의 의미이다. 그러므로 어느 순간에는 잘 아는 것도 배우는 자세로 다가서야 한다. 이는 사회생활에서 가장 어려운 인간관계를 현명하게 유지하는 처세법이다. 상대가 어떤 위치에 있든, 당신과 어떤 관계에 있든지 상관없이 겸손한 태도를 유지한다.

우리가 겸손해야 하는 것은 겸손할 때 더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세상에는 똑같은 사람이 단 한 사람도 없다. 100% 똑같은 경험을 한 사람도 없다. 당신 앞에 서 있는 그 누군가는 당신이 보지 못한 것을 보고, 듣지 못한 것을 들었을 것이다. 그뿐 아니다. 당신이 전혀 모르는 것을 한 가지 이상 알고, 당신이 느껴보지 못한 감정이나 느낌을 경험했다. 당신이 그와 가까워진다면 간접적으로 그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게 된다. 그로 인해 당신 사고가 확장될 수 있다. 이해의 폭이 넓어진다. 상대에게 겸손하게 다가서면 그는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거부감 없이 나눠 준다.

누군가 먼저 다가서고 겸손하게 대한다고 해서 자존감 낮은 사람이 아니다. 오히려 자존감이 높기에 먼저 다가설 수 있다. 겸손은 비굴함이 아니다. 겸손한 사람이 결국 관계의 주도권을 잡는다. 혹자는 가만히 있거나 겸손하게 낮은 자세를 취하면 누가 알아주지 않는다고 항변한다. 물론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 각종 SNS나 동영상 공유사이트를 보면 모두가 자신을 알리기에 혈안이 되어 있다. 경쟁자보다 자신이 더 능력자임을 어필하지 못하면 불리한 상황에 내몰리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빈 수레가 요란한 법이다. 자신을 드러내고 인정을 받는다고 해도 실력은 금방 드러나게 되어 있다. 그런 사람 주위에는 절대 사람이 모이지 않는다. 누구든지 잘난 사람의 들러리를 서고 싶어하지 않는 까닭이다.

만약, 당신이 겸손하게 다가서는데 일관되게 무시하는 사람이 있다면 단호하게 끊어낼 필요가 있다. 적당하게 거리를 두어 당신에게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인간관계는 상호작용으로 이루어진다. 아무리 뛰어난 전략을 가진 자, 유능한 자일지라도 상대를 진정성 있게 대하지 않는다면 굳이 당신이 그 앞에서 겸손해질 필요는 없다. 상대를 존중하면서 자기 의견에 당당함을 가져라. 눈치를 보거나 남들이 하는 대로 따라 하는 것은 겸손이 아니다. 오히려 자아가 위협 받는 경고신호다. 겸손과 자존감이 낮은 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 대방에게 보내는 진정 어린 찬사는 자기가 자신에게 하는 찬사이다. 절대 잊지 마라. 인간관계에서 겸손은 자존감이 높을 때 가능한 일이다.

텍스트 상자: 본 도서요약본은 원본 도서의 주요 내용을 5% 정도로 요약 정리한 것입니다. 원본 도서에는 나머지 95%의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보다 많은 정보와 내용은 원본 도서를 참조하시기 바라며, 본 도서요약본이 좋은 책을 고르는 길잡이가 될 수 있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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